이번 행사는 ‘2015 한-태 디지털콘텐츠 콘퍼런스’ ‘2016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로드쇼’ 등에 이어 네번째다. 아세안 경제 공동체에 속한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6개국의 정부기관,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문화체육부 전 장관이 맡는다. 이어 베트남 통신사 비나폰의 웬 쯔엉장 부회장이 ‘한국과 아세안 간의 전략적 협업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방송·영화콘텐츠, 모바일·교육콘텐츠, 융합형 콘텐츠(홀로그램·가상현실 등)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아세안 정부기관 및 주요기업 관계자 3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쇼케이스 피칭과 약 150여건의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아세안 시장은 일본,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 콘텐츠 교역시장 3위의 전략시장이며,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라며 “한국의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