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단은 지역사회를 순회하며 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재생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공유단은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평창에서 ‘감자꽃 스튜디오’와 연계해 적정기술 강연을 한다. 아울러 멧돼지 퇴치 장비와 전기세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제품 등 적정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에 나선다.
이어 지역 청년기업과 함께 메밀로 나눔빵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광주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퇴촌 토마토 평화마을의 중·고교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평화의 식탁’에 참가해 마을 활동을 시작한다.
퇴촌의 ‘컨츄리 마켓’에서는 ‘리빙 라이브러리’ 강연으로 지역 대안학교 및 혁신학교 학생들을 만난다. 이 같은 활동의 수익금의 일부 및 물품들은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또 발달 장애인 시설인 성분도 복지관을 방문, 적정기술을 활용한 태양열 온풍기에 관한 강연을 실시하고, 이를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컨테이너에서 거주 중인 지역주민들에게 에너지 공급을 위한 적정기술 활용 제품도 보급한다.
서울대학교 학부·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은 공유단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헌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