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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차이나 포럼’ 출범...對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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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6. 06. 13. 17:23

인천시 엠블럼
인천시의 대 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기능과 한·중 교류 비즈니스 역할을 수행할 ‘인차이나 포럼’이 출범했다.

인천시는 13일 송노컨벤시아에서 ‘인차이나 포럼(INCHINA FORUM·ICF)’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CF는 인천시가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미래전략과 신(新)교류·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제시하고 공론화 하고자 추진해 온 새로운 형태의 포럼이다.

ICF는 인천시장을 비롯한 고문단,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자문단, 운영위원회, 4개의 분과위원회(학술연구, 인문교류, 투자·무역, 관광서비스)와 특별위원회(중국인 또는 중국내 한국인)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ICF는 대중국 경제, 관광의 싱크탱크 기능은 물론 매년 한·중 교류비즈니스 학술포럼 및 인문교류 개최, 한·중 비즈니스 교류전을 개최한다.

또 비즈니스 강좌 및 인차이나 창(계간지) 발행, 인천내 대중국 교류 비즈니스 추진주체간 사무국 운영 등 분야별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천시가 한·중 교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창립식에 이어 ‘한·중 교류비즈니스의 지속발전을 위한 신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개항과 FTA, 그 140년 사이 △한·중 물류협력의 현황과 전망 △산·학·관 협력모델 창출 등 3개 세션의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또 포럼 창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5일까지 3일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는 인천홍보관(개항, 인천 섬 등), 중국관, 한·중 이슈산업관(헬스&뷰티, 식품, IT, 물류, 해양레저 등)으로 구성된 전시회와 한중 무역투자설명회 및 중국진출 설명회가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한·중간 신 교류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차이나 포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중국과 교류 확대, 기업의 상호 진출 및 투자증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공동대표인 정종욱 인천대 학술원장과 송희연 아시아 개발연구원 이사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한 포럼위원과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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