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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우수전시 지원’, MICE 경쟁력 강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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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6. 04. 21. 11:14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조감도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 개최지원 사업이 인천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가운데 우수한 전시 아이템을 보유한 전시 주최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켄벤시아는 지난해 총 4개의 우수전시 개최 지원에 따라 571개 기업이 참여, 총 5만5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에 따른 전시장 임대수입은 연간 1억6000만원에 가동율은 4.1%를 기여했다.
지난해 지원된 전시회는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 기술산업전, 메종드디자인페어, 인천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 DIY핸드 메이드 프리마켓&송도 카페쇼 등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커 기업과 참관객의 지출액 약 99억원에 소득유발효과 약 3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2억원, 수입유발효과 2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이처럼 우수전시 개최지원 사업이 결실을 거둠에 따라 올해도 △국제 표면처리 도금도장기술전 △마데프 디자인 리빙페어 △DIY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송도카페쇼 △국제용접·절단·레이저 설비 산업전 등 모두 4건의 우수전시회를 선정했다.

지난달 개최된 국제 표면처리 도금도장기술전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COATING KOREA’와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 ‘SURTECH KOREA’가 함께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이 대회에는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해외서도 한국 대표 코팅 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어 인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오는 22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마데프 디자인 리빙페어’는 홈인테리어를 주축으로 약 300여개의 인테리어, 가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분야의 대표 브랜드가 참가해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데프 디자인 리빙페어’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림객들로 하여금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3일간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컨벤시아를 찾을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우수전시 개최지원 사업은 같은 전시회에 최대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해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접착코팅전시회가 대표적인 경우로 다른 지자체 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송도컨벤시아만의 브랜드 전시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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