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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니, 소녀시대 ‘판타지아’ 콘서트...5000여명 팬들 환호 및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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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04. 17. 10:30

소녀시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땅그랑주 BSD지역 ICE홀에서 소녀시대의 ‘판타지아 인 자카르타’ 콘서트가 열렸다. 사진=/강경민 통신원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SM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의 ‘판타지아 인 자카르타’ 콘서트에 현지 팬들이 몰려 열광했다.

콘서트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부터 땅그랑주 BSD지역 ICE홀에서 열렸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한류 대세’임을 증명하듯 이들이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을 찾자 팬들은 공연 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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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인 팬들. 사진=/강경민 통신원
소녀시대 팬들은 소녀시대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날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고, 소녀시대 관련 악세서리, 소품 등을 준비했다.

바니 아프리아니(22)씨는 “2012년부터 팬이 됐고, 트위터에서 소녀시대 공연 공고가 있어 보기 위해 수라바야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소녀시대2
사진=/강경민 통신원
팬들은 콘서트를 보기위해 가까운 지역인 수도 자카르타를 포함해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 다른 도시에서 콘서트장을 찾았다.

제시카 아멜리아(21)씨는 “2010년부터 팬이었고, EXO보다 소녀시대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는 팬들을 포함한 약 5000명의 팬들이 콘서트장을 메웠고 온통 핑크색 물결로 물들었다.

긴 대기시간이 지나 이윽고 공연 시작 시간이 돼 스크린에 인도네시아 깃발과 국가가 나오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치는 한껏 올라갔다.

인도네시아 콘서트장에서 소녀시대 팬들은 한국과 같은 열기와 응원 구호로 엄청난 열기를 발산했다.

“소녀시대!”와 멤버 이름 등 일일이 환호하고 응원을 해주어서 소녀시대 멤버들도 응원 열기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총 23곡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소녀시대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음에 또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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