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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화예술형 시티투어는 기존 남이섬 순환, 맞춤형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 전용버스 투어 상품이다.
버스는 춘천역~이상원미술관(사북면 지암리)~명동 한류거리~김유정문학촌~국립춘천박물관~권진규미술관(동면 월곡리) 등을 7시간 동안 운행한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상설 문화공연을 볼 수 있고, 권진규미술관 방문 코스에는 옥 동굴 체험이 가능하다.
시티투어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미술관을 비롯한 각 코스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시는 3~5월 시범운영한 뒤 노선과 운행기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어 춘천행 ‘이트레인’은 문화, 체험, 여행, 모바일 앱이 결합된 교육전용 열차로 코레일 관광상품 중 연간 이용자가 4만명에 이르는 매출 1위 상품이다.
지난해 시작된 농촌체험관광열차, 호수문화열차에 이은 세 번째 테마관광 열차다.
이트레인을 타고 춘천에 도착하면 김유정문학촌과 레일바이크 등에 들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소양강스카이워크, 서면 토이스튜디오,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코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농촌체험관광열차와 호수문화열차 등을 통해 1만명 정도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올해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한 문화체험형 관광상품을 추가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