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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22일 송도해수욕장서 ‘송도달집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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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6. 02. 12. 14:41

높이 30m, 지름 25m의 초대형 달집...해상퍼레이드와 화려한 불꽃놀이등 볼거리 제공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달집축제'… 초대형 달집 '활활'
지난해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송도 달집축제’ 모습/제공=서구청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기 위한 ‘2016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주관, 서구·서구문화원 후원으로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7시 시작될 예정인데, 높이 30m, 지름 25m의 초대형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마을굿인 동래지신밟기(부산시무형문화재 제4호)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초청공연으로 펼쳐지고, 나다문화예술단의 학춤과 서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강강술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색연막을 사용한 선박들의 새해인사 해상퍼레이드와 화려한 불꽃놀이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줄다리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경기가 각 동별로 열리고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또 이날 관광객들은 소망쓰기와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놀이·연날리기·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떡메치기 체험 및 시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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