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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림스타트-이랜드 복지재단, 주민체감형 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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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6. 01. 14. 11:11

전남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이랜드 복지재단과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에 1가구당 30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사례관리대상 가구 중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 추천과 이랜드 복지재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군은 그동안 이랜드 복지재단 도움으로 2013년부터 8명의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보철치료비와 수술비 등 2300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했다.

또 2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개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3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LG 생활건강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425가구에 치약, 칫솔, 샴푸 등 개인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이랜드 복지재단으로부터 16가구 500만원 상당의 방한복, 기저귀 등을 지원받아 각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해 촘촘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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