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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마을단위 사업을 알기 쉬운 형태로 작성한 요약자료집으로, 전체 36개 단위사업의 개념, 지정 절차, 지원 내용과 담당부서 등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중앙정부와 도는 다양한 형태의 마을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담당하는 부서가 다양하고 사업도 많아 마을 주민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도 전체사업 내용을 알기 어려웠다.
이에 도는 도내 각 마을여건과 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마을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생활환경, 경관, 도농교류, 체험·소득, 사회적경제, 문화·복지, 주민자치 등 분야별로 분류해 책자에 수록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단계별 마을 사업 담당부서는 물론, 사업별 국비와 도비 지원 규모, 생활·경제공동체 및 단계별 융복합 가능 사업을 총망라해 도민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책자를 활용해 마을 리더와 관계 공무원들이 널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책자에서 소개하지 못한 세부 사업지침이나 변동사항은 ‘3농혁신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해마다 사업 자체가 없어지거나 신규 사업이 도입되는 등 전체 사업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요약자료집 책자 발간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마을 여건과 역량에 따른 단계별 지원시스템이 정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