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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시 총서기 겸 주석이 쇠몽둥이를 들고 산에 올라 햇볕을 쬐면서 잠들어 있는 호랑이를 쇠몽둥이로 한 방 때려 격퇴하는 장면이다.
신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제작 주체는 ‘차오양(朝陽)공작실. 그러나 아직 어느 기관이나 조직이 만들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총서기 겸 주석 관련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는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제작돼 그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예컨대 베이징시 당위원회 선전부가 운영하는 톈룽(天龍) 사이트는 지난해 2월 말 그의 푸근하고도 친근한 모습을 담은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다. 또 이후에는 그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팔짱을 낀 만화캐릭터, ’축구광‘인 시 주석이 축구를 하는 모습을 담은 캐릭터 등이 공개돼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