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프레소·치르치르 등 17개 우수프랜차이즈 지정

중기청, 201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 열어
우수프랜차이즈 지정,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 표창 진행

‘가맹점·가맹본부와 동반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201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제공=꿀닭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17일 ‘가맹점·가맹본부와 동반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201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제10기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과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 시상식 및 프랜차이즈 분야의 학술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 브랜드는 IGA·꼬지사께·땅땅치킨·떡담·맛깔참죽·박가부대찌개·빅토미술로 생각하기·엘리팝·요거프레소·용우동·월드크리닝·이바돔감자탕·치르치르·커피베이·한촌설렁탕·핸즈커피·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총 17개다. 해당 브랜드에게는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를 수여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 현장실사와 가맹점 서베이로 이뤄지며 평가결과 70점 이상(Ⅰ·Ⅱ등급)을 받은 업체가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다.

또한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 가맹본부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가맹점의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꿀닭·대칠성포차·떡담·뚜띠쿠치나·봉구스밥버거·아리가또맘마·유천냉면·하프타임·햇잎갈비·호식이두마리치킨 등 10개 브랜드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연구회를 통해 연구된 논문 중 동반성장과 관련된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논문은 프랜차이즈 관련 학과 교수,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한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사례와 논문발표를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동반성장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프랜차이즈 지정과 그간의 공로를 포상하여 유망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정책의 필요성과 인식제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