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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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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4. 10. 30. 14:04

노인시설에 소방설비 등 안전관련 사업비 지원 등
노인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 적극 추진
경남도, 노인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 적극 추진
‘노인보호세미나’ 토론 모습
경남도는 지난 29일 도청 대강당에서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 세미나(사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금주 교수의 ‘노인복지시설의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이라는주제 발표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군 노인복지시설 담당자,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열띤 질의와 토론을 펼쳤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시군 노인시설담당 공무원과 노인보호전문기관 합동으로 도내 230여개 노인복지시설의 노인인권문제에 대해 인권실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노인인권침해 및 학대가 우려되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지난해부터 88개 시설에 대해 22억 7500만원의 화재탐지시설, 자동화재속보시설, 스프링클러 등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했고, 내년까지 268개소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해 노인요양시설 화재발생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문개폐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창원시 소재 경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외에 진주시에 경남서부권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신설, 증가하는 노인인권침해 및 학대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박권범 복지보건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노인학대문제는 부끄러운 일로 경남도는 지금부터라도 노인학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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