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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두 번째 병영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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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기자

승인 : 2014. 08. 06. 11:16

고양시가 군장병들의 휴식과 마음치유의를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고양시(시장 최성)의 15번째 작은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제60보병사단 권율부대 내에 문을 열었다.

권율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고양시가 1억2000만 원을 지원해 조성한 것이다.

해당도서관에는 군장병 개인학습을 위한 독서방, 각종 회의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독서토론방,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권율북카페, 자료열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시 기증도서 2400여권, 군부대 보유도서 1300여권과 최성 시장이 기증한 도서 100여권 등에 대해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군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를 주제별로 구축해 군장병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도서관을 운영해줄 것”과 “병영 내 독서활성화를 위해 장병 개인도서 활용, 장병 독서대회, 우수독서장병에 대한 특별휴가 등을 적극 검토해주기”를 제안했다.

권율부대장은 “부대원의 희망도서를 작성해서 반영할 것이며 독서대회 등을 개최해 군장병의 독서활성화를 유도하고 휴가 등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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