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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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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승인 : 2014. 05. 27. 08:23

삼성이 미래 먹거리 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보안’ 분야를 육성한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에너지 저장 및 하비스팅(harvesting) 등 두 분야를 과제공모를 위한 지정테마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에 기술테마 공모과정과 지원규모, 심사포인트 등을 게시했다. 과제 제안서는 6월 14∼27일 접수한다.

삼성은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제시한 신기술·미래기술 후보 과제 중 미래기술육성프로그램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두 가지 테마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기초과학 등 3개 부문의 일반 지원과제 육성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사물인터넷은 사람·사물·공간 등 모든 것(things)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정보를 생성·수집·공유·활용한다는 개념이다.

사물인터넷 보안은 프라이버시(privacy) 암호화, 기기 간 인증, 인터넷망 악성 트래픽 대응 등이 주요 과제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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