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중 언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2일 언어·문화 봉사단체인 ‘bbb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bbb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언어·문화 NGO로 총 19개 외국어에 능통한 4,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로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는 언어 봉사단체다.
bbb코리아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중 6,000여 명의 선수·임원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bbb 통역 이용안내·대외홍보물을 제작·배포해 대회기간 중 외국인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중 언어소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 bbb 대표전화(☎ 1588-5644)와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언어 통역봉사자와 연결,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bbb는 before babel brigade의 약자로 모든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통용했던 바벨탑 이전 시대처럼 언어의 장벽이 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언어· 문화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