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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RIS사업단,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최우수 사업’ 선정 ... 국비 2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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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4. 04. 22. 14:42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높이 평가
부산시는 신라대 RIS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산업화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지난 200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개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역의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공동 참여해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서비스(마케팅 등), 네트워킹 등의 산·학·연 협력 요소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단계평가는 1단계(3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2단계(3년) 사업지원을 위한 것.
신라대학교 RIS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3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기업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창업지원 7건, 고용창출 184명, 지원기업의 평균매출 39.5%증대 및 수출액 12억 원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로써 올해 1단계 사업평가에서 평가 사업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라대학교 RIS사업단은 2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단계사업은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20, 시비 4, 민자 14)으로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신라대학교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바이오포트코리아, ㈜에코마인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및 해외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기간은 지난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되며, 1단계에 구축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타겟기업 및 타겟상품을 선정하고, 1단계 사업과는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RIS사업단 최인순 단장은 “1단계에 이미 구축한 사업성과를 발판으로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 지역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 관련 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유통 및 국내외 마케팅, 제품개발 등의 여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연고(특화)자원을 발굴·산업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액의 20%인 시비는 추경예산에 반영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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