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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중국삼성은 28일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에서 장원기(張元基) 사장과 중국 홍십자회의 왕루펑(王汝鵬) 부회장, 쓰촨성 왕정룽(王正榮) 정협 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장원기 사장과 리진주(李金柱)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체결한 ‘CSR시범구’ 구축과 관련, △빈곤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공, △미취학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 달팽이관 지원, △한중 우호림 조성, △농촌마을 환경개선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 등에 대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외에 청소년들의 교육과 인재발전, 건강 등을 주제로 CSR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삼성전자는 중국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TV 등 첨단 제품을 통해 취업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26일 톈진(天津)에 1년제 직업학교인 ‘테크 인스티튜트’를 최초로 설립했다.
중국삼성 장원기 사장은 이와 관련, “CSR경영 2년째를 맞이해 산시성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투자와 CSR의 접목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CSR위원회를 신설해 앞으로 장기적인 목표와 전략 하에 중국 내 전체 삼성이 한 방향으로 CSR활동을 펼쳐 나가 중국 사회와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