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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빈 주차장 찾기 어렵다면? ‘실시간 주차 정보 앱’으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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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03. 19. 06:06

주차 요금은 물론, 만석 정보까지 제공하는 '주차장 정보 앱'인기
빈 주차장 찾기가 어렵거나 무료 주차장을 찾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차장 정보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다. 이 앱은 주차 이용시간과 요금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다.

사진 1 (4)-horz
서울주차정보 이용화면
△주차해둔 차 위치도 바로 알 수 있는 서울시의 ‘서울주차정보’
서울시가 지난달 출시한 ‘서울주차정보’앱은 시, 자치구, 민영·부설 주차장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앱이다. 해당 주차장을 클릭하면 주소, 요금, 할인율, 운영시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자주 가는 주차장은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갔던 주차장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되는 주차장은 100m에서 1km까지 사용자가 검색 반경을 직접 지정할 수 있고,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와 연동돼 주차장을 사용한 이용자들의 불편신고 접수를 반영한다.
특히 실시간 위치 정보로 주차공간과 만차까지 색깔별로 안내하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주차위치’는 이용자가 주차한 자동차를 사진으로 찍으면 주차위치가 자동 저장되는 기능으로, 주차해둔 장소를 자주 잊어버리는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 시간 만료시 알람 울리는 ‘파킹박’
파킹박은 약 8000여개의 주차장 정보를 바탕으로 한 무료 주차장 정보 앱이다. 이용자 위치 주변에 있는 주차장 안내는 물론 주차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해준다.
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대와 주차 위치, 주차 알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무료 주차 시간이 만료될 경우 ‘주차알람’기능이 울려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주차조건검색’기능은 30분 무료 주차, 일요일 무료 주차 가능 등 조건별로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이용자끼리도 주차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신한카드 및 현대카드,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무료 주차장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 이용화면
△비어있는 주차공간, 이용자끼리 공유하는 ‘모두의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은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시간대별로 나눠 이용자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이용자끼리 ‘주차공유’ 기능을 통해 거주지 내 주차공간을 다른 이용자와 시간별로 나눠 공유하는 것이다.
주차 현황 기능에서는 이용자가 주차한 시간 경과를 볼 수 있어 주차 취소, 연장 신청 등이 가능하고 민영·공영 주차장 등의 위치와 함께 주차 요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두의 주차장 앱은 이용자가 원하는 주차장을 신청한 후 자신의 포인트를 이용해 주차비를 낼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이용자가 주차면을 공유해 다른 이용자가 해당 공간을 이용할 경우, 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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