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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미국 남자농구, 캐나다와 평가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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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승인 : 2008. 07. 26. 15:47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55점 차로 크게 이겼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 경기에서 120-65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마이클 레드(밀워키)가 똑같이 20점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에서 30-24로 비교적 접전을 펼친 미국은 2쿼터에서 캐나다를 14점에 묶어놓고 31점을 퍼부어 전반을 61-38로 마쳤다.
미국은 후반에도 캐나다에 27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펼치며 55점 차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친 미국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10일 중국과 본선 첫 경기를 갖는 미국은 터키, 리투아니아, 러시아, 호주 대표팀과 차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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