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쟁점서 큰 이견"…삼성전자 노사 마지막 담판 벌인다

李 "故이종욱 서거 20주기…세계 보건 증진 기여해나갈 것"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의 국제 보건 유산을 기리면서 한국이 글로벌 보건 협력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사무총장에 대해 "한국인 최초로 WHO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인류가 직면한 치명적 질병 대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소아마비 퇴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백신 보급 확대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주도했다"며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서거 20주기를 맞아 제네바 세계보건총회 기간 중 추모식이 열리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

"트럼프, 이란공격 보류 직후 안보팀 소집…군사옵션 브리핑"

인플레이션 공포가 올린 美 국채 금리…2007년 이후 최고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19일(현지시간) 장중 5.19%까지 치솟으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30년물이 이날 장중 7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상승해 5.19%에 도달했다며 이란 전쟁발(發) 유가 급등과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맞물려 글로벌 채권 매도세를 촉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0년물 종가가 5.18%로 2007년 이후 최고 마감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같은 날 30년물이 19년 만의 최고인 5.2%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모기지 차입비용의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0.75%포인트(75bp) 급등하면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쟁 이전 6% 미만에서 6.36%로 올랐다고 NYT가 미국 주택금융공사 프레디맥(..

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 공개…에이전트 대중화 연다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20일(현지시간) 선보이며 AI 에이전트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모델은 장시간에 걸친 복합 작업, 코딩, 멀티스텝 에이전트 업무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이를 두고 "보다 유능하고 지능적인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Gemini 3.5 플래시는 현재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 AI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5 프로도 다음 달..

아스널, 22년만 EPL 왕좌에…3년 연속 준우승 한 털었다

아스널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EPL) 왕좌를 되찾았다. 무려 22년 만이다. 아스널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7라운..

최태원 뚝심 통했다…SK이노, 베트남 뀐랍 프로젝트 본궤도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2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 기반 시설 착공에 돌입하며 글로벌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전력과 첨단 산업단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는 특화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모델의 첫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파워, 현지 파트너사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제치..

아틀라스 23㎏ 냉장고 '번쩍'…로봇 양산 시계 빨라진다

정용진 '스벅 사태' 대국민 사과… "신세계그룹 전면 쇄신"

'TK·PK' 장동혁, '수도권' 송언석… 국힘, 보수결집 '쌍끌이'

"K석화, 중동전 타격…체질개선·개발 범정부 역량 필요"

여성 임직원 개인정보 줄줄 새는데…CJ그룹 3년간 몰랐다

CJ그룹 소속 여성 임직원 330여 명의 개인정보가 장기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룹 차원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정 성별을 타깃으로 삼은 광범위한 정보 유출이 장기간 지속됐음에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사측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은 임직원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보안 의식이 안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개설된 한 텔레그램 공개방에서 CJ그룹 여성 직원들의 이름, 부서, 직급 등 소속 정보부터 휴대전화 번호, 근무 시간, 프로..

강남 한복판서 여성 묻지마 폭행한 20대男, 시민이 제압

명동 복귀한 유니클로…'1000평 규모' K쇼핑 전초기지로

中, 트럼프 떠난 후 항모 전단 훈련…군사적 존재감 과시

취재 포커스

저탄소 에너지 자원의 한 축…숨겨진 ‘블루 골드’ 수열에너지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도심 대규모 건물과 데이터센터처럼 냉난방 수요가 집중된 공간에 여전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해서다. 이런 가운데 한강과 광역상수도망을 기반으로 한 수열에너지 확산이 서울 도심 에너지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숨겨진 블루 골드'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한국종합무역센터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현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한강 주변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수열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무역센터에는 7000RT(1RT=약 3.5㎾) 규모 수열에너지 공급시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도권 광역상수도 원수유량 하루 12만5000㎥를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수열에너지 공급시설이 구축되면 약 7000대 규모의 에어컨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열에너지 원리는 단순하다. 여름에는 물이 공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하다는 특성을 활용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것이다. 실제 무역센터 사업에서 활용되는 한강 수온은 연중 약 5~25℃ 수준으로,이 수온을 히트펌프 시스템과 연결해 건물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한다. 기존 냉난방 시스템은 전력 소비량이 크고 냉각 과정에서 열기를 대기로 다시 배출하는 반면 수열에너지는 물을 열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는 열 생산량 4를 만들기 위해 약 4.2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수열은 1의 에너지만으로 같은 수준의 열 생산이 가능하다. 냉방에서도 차이가 크다. 기존 냉각탑 대신 수열원이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외부 열 배출이 줄어든다. 실제 효과도 이미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 국내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대표 사례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롯데월드타워에 3000RT 규모 수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2021년 기준 롯데월드타워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대비 32.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열에너지는 특히 '도심형 재생에너지'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수열은 기존 광역상수도관과 하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 대규모 송전선로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 이미 도시 아래 깔려 있는 수도망 자체가 에너지 인프라 역할까지 수행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무역센터, 현대 GBC, 영동복합환승센터 등에도 수열 공급을 추진한다. 그 결과 2029~2030년까지 강남·송파 일대 5개소에 총 1만8660RT 규모 수열에너지가 보급될 예정이다. 한강 주변 중심상업지구 전체가 사실상 'RE100 산업단지'로 전환되는 것이다. 정부 목표는 2030년까지 전국에 1GW 규모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원전 1기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열에너지가 기존 광역상수도망을 활용할 수 있어 송전선로 갈등 없이 도심형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 신도시 개발 등에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교섭대상 어디까지…한화오션, 가이드라인 부재 속 ‘혼선’

단독 ‘국제협력 조직’ 키우는 경찰…내부선 “전문역량 부족” 우려
단독서울 4교대, 지방은 2·3교대…경찰근무 인력편차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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