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호기 탑승자' 정보 유출 긴급회의…"책임 철저 규명"

韓·튀르키예 오늘 정상회담…원전·방산·미래산업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방산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한층 확대한다.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협력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등 미래산업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한반도와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 부부를 맞아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당시 마련한 협력 구상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원전·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양국이 강점을 가진 바이오와 에너지, 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

트럼프 "이란 공격 서두를 것 없다"…합의 가능성 커지나

정청래 '1월 합당론'에 선 그은 김민석…"당내 투쟁 수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정청래 전 대표가 조국혁산당과 내년 1월까진 합당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당내 투쟁 수단처럼 제기됐다"며 "전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나와 "갑자기 시한을 박아서 얘기하는 방식이 실제로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많은 분이 보는 것 같다"며 지난달 31일 정 전 대표가 주장한 혁신당과의 '1월 합당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딱 합당을 전제할 수도, 시기를 전제할 수도 없는 사안이다. 이번에도 선의의 통합, 어떤 진지한 논의 과정과 노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당내 투쟁의 수단처럼 제기됐다"며 "정말로 1월에 통합하려고 생각한다면 저런 식으로 접근하면 상당히 어려워지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당원 주권을 강조해 온 정 전 대표가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오는 과정과 절차를 존중해 가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통합과 연대를..

한양증권에서도 해킹 피해…주민번호·계좌번호 등 유출

한양증권이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3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9일 사용 중인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서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데이터에는 고객정보 15건,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이 포함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건별로 차이가 있으며 이름,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

美 제조업 10개월 연속 확장…유로존·아시아 성장 둔화

10월 미국 제조업이 10개월 연속 확장한 반면 유로존과 중국·한국·일본의 제조업 성장 속도는 둔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제조업 생산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업체들의 응답 의견 가운데 66%는 부정적이었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연료·식품 가격 상승은 소비와 기업 신뢰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 미국 제조업 PMI 55.5로 상승…생산지수 59.0, 2021년 이후 최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

김해공항 전산망 한때 먹통…해외 출국 승객 발권 지연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사 네트워크 통신 장애가 발생해 해외로 나가려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김해공항 내 항공사들의 발권 업무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출국장에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3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김해공항에 입점한 항공사들의 네트워크 통신이 불안정해지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장애는 법무부 여권인식시스템 관련 통신 장애로 알려졌으며, 발생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장애 발생 당시 항공사들은 체크인과 탑승권 발급 과정에서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출국..

"재판취소 위한 曺탄핵 중단" 사법부 독립 침해 날세운 野

개혁위 "수사 책임지는 국수본부장, 인사·예산권 가져야"

"HBM 없어서 못 판다"…메모리 3사, 증설 경쟁 본격화

"가상자산 700조 해외 유출…가상자산 과세 재검토 해야"

北 '강철비' 발사 알고도 공지 안 한 軍…뒤늦게 밝힌 이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북한의 집속탄두 장착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성·제원에 대해 한미가 고도의 정밀 분석중이라 신중을 기했다"고 답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지난달 31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것을 당일에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발사 순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감시 및 추적하고 있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모든 발사체에..

철도公, 대전북연결선 설계변경 파장…공사 중단비 요구

"체코 원전 재협상 필요"… 대우건설, 산업부에 중재 요청

주식 판 돈 다음날 받는다…2028년 결제주기 단축 도입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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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특례가 메가특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200조 붓고 승인액만 보는 국민성장펀드의 착시

도쿄에서 다시 만난 백남준

안보, 육면초가인데… 전작권 체제를 흔들어야 하나

취재 포커스

이성호 서울중앙공소청 검사 “검사 공익대표 기능, 인권 보장의 보루”

"검사의 공익대표 기능은 인권 보장의 든든한 보루로서, 제도적·조직적 지원을 통해 그 실효성을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 이성호 서울중앙지방공소청 검사(변호사시험 5회)는 검사의 공익대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검사 인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익대표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관련 사례들을 축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검사의 공익대표 역할이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익대표 업무는 검사가 비(非)형사 영역에서 법률에 따라 친권상실, 미성년·성년 후견인 선임, 직권 출생신고, 유령법인 해산명령 등을 청구하는 업무다. 이 검사는 "공소청은 공익대표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했고, 공익대표 전문검사 교육과정 개설 등 전문성과 조직 내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사의 공익대표 업무가 상시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고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검사는 공익대표 업무의 일환으로 최근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교에 대한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를 진행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은 소재가 불분명한 사람을 대신해 재산을 관리할 사람을 법원이 지정하는 절차다. 민법 제22조에 따라 이해관계인뿐 아니라 검사도 청구할 수 있다. 해당 학교는 대표자가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학교 명의의 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교직원 임금 체불 등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학교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 검사는 "과거 임금체불 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노동자들의 아픔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해관계인을 따지기에 앞서 검사가 직접 청구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직접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권을 행사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이 검사는 선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법리 검토나 서면 작성 등 관련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종전에 진행됐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사례를 문의했지만, 선례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민법 교과서를 찾아가며 선임 청구의 요건을 다시 공부하고 청구 경험을 가진 법학전문대학원 동기 변호사에게 문의하기도 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통상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사건에서는 심문기일을 열지 않지만, 이번 사건은 검사가 직접 청구하고 신속한 심리를 촉구한 점 등을 고려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그는 "재판부가 심문기일까지 열어 주셔서 학교의 현재 상황과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필요성, 신속한 심판이 필요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교장과 행정실장도 심문기일에 출석해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 진술했다. 사건의 시급성과 공익성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검사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가 법원에서 인용된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검사는 이번 사례가 검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검사는 수사·기소 과정에서 알게 된 공익적 사안을 중심으로 공익대표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검사가 형사사건 처리와 관계없이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를 진행해 공익을 보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에 대한 리딩케이스가 돼 향후 검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경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검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2일 출범한 공소청은 공익대표 전담팀을 운영하며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는 "공익대표 업무 전담검사 배치와 지방공소청 단위 공익대표부 신설 등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아동·장애인 보호시설 등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현장에서 친권상실 등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게 공소청의 공익대표 업무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추진에… “시범사업 효과 신중히 해야”

수소에서 발 빼는 발전사들…제도 개편에도 사업성 의문
전성수 “재건축 속도전·미래산업 육성…서초 전성시대2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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