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무력충돌 2주 만에 중단…불안한 소강 국면

李, 브라질 도착…첫 일정은 韓 수출 앞둔 수송기 시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국인 브라질에 도착한 이 대통령 부부는 공군기지에서 브라질 측 외교부 의장대장과 아태국장, 최영한 주브라질대사 부부 등의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환영행사 뒤 인근에 대기 중인 브라질의 대형 수송기 C-390으로 이동해 내부를 살펴봤다.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한 C-390 수송기는 한국 공군 납품을 앞두고 있다. 엠브라에르는 올해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총 3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금액은 총 8830억원 규모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측으로부터 수송기 관련 설명을 듣고 "브라질과 국방 협력의 첫 시작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27일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계약…AI 인프라 승부수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사옥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날, 이해진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The Midway)에서 열린 정부 주재 '샌프란시스코 K-AI' 서밋에 참석했다. 이 의장은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무대로 스케일업 할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국가와 집단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AI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계약으로 팩토리 사업의 핵심 축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월급 외 부수입 있는 직장인 178만명, 건보료 오른다

월급이 아닌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료 등을 통해 소득을 얻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월급 외 소득에서 빼주는 공제 금액을 현행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이는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직장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두 가지다. 회사에서 받는 순수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월급을 제외하고 이자·배당·임대·사업 등으로 버는 부수입에 별도로 매기는 '소득월액 보험료'다. 직장인은 월급 외 소득이 있어도 일정 금액을 차감한 뒤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왔다. 이에 복지부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소득월액 보험료를 계산할 때 적용하던 공제 금액을 절반으로 축소, 직장가입자에게만 부여되던 공제 혜택을 줄여 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직장인의 보수 외 소득 공제 기준은 2012년 9월 7200만원에서 2018년 7월 3400만원, 2..

동탄 집값 한달 새 6% 급등 '역대 최고'…서울 상승세 주춤

경기 화성시 동탄구가 한 달 동안 6%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웠다. 반면 서울 집값은 소폭 상승에 그치며 오름폭은 둔화했다. 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3일을 조사기준일로 한 화성시 동탄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6.25% 상승했다. 지난달 4.16%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41%보다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동탄 집값 상승으로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0.87% 올랐다. 이는 지난달 0.65%를 웃도는 수치다. 이어 수원 영통구(3.06%), 광명(2.52%), 구리(2.29%), 용인 수지구(1.94%), 하남(1.74%), 성남 중원구(1.7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5% 올랐다. 상승률은 전월(1.07%)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랑구(2.08%)와 강북구(2.01%)가..

장외투쟁 마친 장동혁…선관위 특검·당 쇄신 '투트랙' 속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장외투쟁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선관위 특검 출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당 쇄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경남 김해와 대구에서 열린 장외집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인천과 부산, 광주, 용인, 김해, 대구 등을 돌며 재선거 실시와 야당 추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지지층 결집에 주력해왔다. 장 대표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허위 입력..

최태원, 9440억 재산분할…주식담보대출·실트론 매각 유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해야한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지면서 조만간 SK주식담보대출과 SK실트론 지분 매각 등의 자금조달 방안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재상고 가능성도 나오지만 워낙 장기간 재판을 끌어온 피로감에다 뒤집힐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볼 거라는 게 재계 시각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실트론 매각 건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 분할금 납부를 앞둔 최 회장의 첫번째 카드로 거론된다.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외교원發 연쇄 해킹 우려…'동일 솔루션' 쓴 공공기관 비상

정부, SMR 상용화 속도전에… 안전 규제 독립성 ‘시험대’

서울 노원역서 6중 추돌사고…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폭염이 키운 '통제불능' 산불…프랑스·스페인 30만명 대피

조선 빅3,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군함·AX·상선' 역할 분담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선언을 넘어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 정부가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 실제 선박 건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면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도 각자의 강점을 앞세운 미국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 조선소와 군함, 상선으로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며 'K-조선'의 미국 공략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문을 연 한미조선협력센터를 기점으로 국내 조선업계와 미국 정부·산업계 간 공동 프로젝트가 본..

손흥민, 득점 감각 돌아왔다…경기 5분 만에 3경기 연속골

SKY도 검정고시 출신 늘었다…주요대 합격자 10년 새 최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2년 연속 ARF 의장성명 채택

취재 포커스

‘바람 잘 날 없는’ 발전공기업…연이은 감사·수사에 ‘뒤숭숭’

정부의 발전공기업(남동·중부·서부·동서·남부) 5사 통합 작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올해 초부터 발전사들이 감사와 경찰 수사에 잇따라 휘말리고 있다. 전 대표이사에 대한 수사와 자회사 대표의 비위 의혹, 그리고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전사마다 산발적으로 터지며 조직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감사관실은 최근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정부가 발전 5사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들어 발전공기업들은 준법감시 체계와 안전 관리 소홀 등 예상치 못한 경영외적 변수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한국남동발전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강기윤 현 경남 창원시장의 남동발전 사장 재임 시절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비서실과 홍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13일 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려달라며 창원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경찰청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남부발전도 자회사 코스포영남파워 전 대표의 사내 복지기금 유용 혐의와 관련해 기후부 감사를 받았고, 현재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은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본사 인력 중심이었던 자회사 임원진을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교체해 경영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중부발전은 2024년 12월 10일 작성한 '계엄령 선포 시 비상대응 조치계획'과 관련해 기후부 감사를 받아 왔다. 이후 국무조정실이 지난달 발표한 '공공기관의 불법계엄 대응 실태 전수점검 결과'에서는 해당 문건이 불법 계엄에 협조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지만 보안업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한국동서발전도 관련 조사가 연장되며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해당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당초 7개월이던 조사 기간을 11개월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발전공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로피 닮은 390만원 테킬라…코엑스서 만난 ‘클라세 아줄’

단독 “통합사관학교 의견 수렴”…내달 13일 공청회 연다
폭발 위험 속 110시간 사투…쿠팡 화재 최선봉 인천서부소방서
누락되고 뒤섞인 ‘데이터센터 에너지 통계’ 재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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