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중앙亞 정상 릴레이회담…"핵심광물·AI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한-중앙아시아 정상외교를 계기로 방한한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광물과 인공지능(AI),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접견은 한·중앙아시아 정상외교와 ADB 협력을 연결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ADB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앙아시아가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한국과 ADB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과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다양한 사업 경험·금융수단을 보유한 ADB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칸다 총재는 "핵심광물 공급망이 A..

민주, '김승원 구하기' 총력전…"허위 조작 공세 엄중대응"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의혹 공세에는 방어막을 쳤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 후보자가 어제 자진 사퇴했다. 국민 눈높이와 정서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지사는 "용 후보자 사퇴 선언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당이 빠르게 움직였구나.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 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대정부 질문에서 민생과 정책은 뒷전이고 모욕적 언사로 일관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가족 신상 털기 등 아니면 말고 식 거짓 선동이 검증이 될 수는 없으며, 허위 조작 공세에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도부는 특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연일 공격하고 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

"대학·학과 변경 못해"…'수시 접수 먹통' 구제 절차 시작

교육부는 14일 2027학년도 대학 수시원서 접수 먹통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 1200명 학생에 대한 구제 절차에 들어갔다. 구제대상 학생들은 시스템 장애가 벌어진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 이력이 남은 대학 한 곳만 구제 대상으로 인정된다. 대학·전형·모집단위 그대로만 접수할 수 있고, 다른 대학이나 다른 학과로는 바꿀 수 없다. 특히 교육부는 원서접수 대행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수사 의뢰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최종 경쟁률이 노출된 상태에서 연장 접수가 이뤄진 것을 둘러싼 형..

'위장전입' 허점 드러난 경찰관사…사용기간 초과자도 61명

전국 3000곳이 넘는 경찰 관사를 운영하면서도 입주 신고자와 실제 거주자의 동일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전국 공통 관리체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잇단 위장전입 사례가 확인되자 뒤늦게 전국 관사를 연 2회 이상 점검하고 결과를 본청에 보고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경찰이 소유한 관사는 2305곳, 임차 관사는 834곳으로 모두 3139곳이다. 입주 인원은 3015명, 공실은 32곳이다. 2024년에는 소유 2..

KDRT "네팔 당국 통제로 도보수색 못해…안타깝고 죄송"

이규호 대한민국 해외기급구호대(KDRT) 1진 대장은 14일 네팔 군 당국의 엄격한 수색·구조 원칙과 험준한 지형과 기후, 수색 대원들의 안전 문제 등으로 연락두절 국민에 대한 수색을 충분히 진행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KDRT 1진 대장으로 네팔 현지에 머물다가 귀국한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연락두절 국민 가족들이 원하는 수준의 충분한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고, 네팔군 허용 범위 내에서 드론 중심의 아주 제한된 수색이 이뤄졌다"며 "연락두절자들을 찾거나 구조하는 데 실패해 상당히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락두절 국민의 가족들은 그동안 대피로로 추정되는 메인캠프 및 옐로우브릿지 인근 산악지역에 대한 도보수색을 KDRT에 요청해왔다. KDRT는 가족들의 요청을 수용해 해당 지역에 대한 도보수색을 네팔군 당국과 지속 협의했으나 끝내 관철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군 당국은 험준한 산세와 몬순 기간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면 등..

홍지선 "용산공원 핵심은 보존…부수적 공간에 주택 검토"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원의 핵심 공간과 녹지 기능은 유지하되 부수적인 공간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도심 내 가용부지가 제한된 상황에서 용산공원을 둘러싼 주택 공급 논의가 다시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홍 후보자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용산공원 부지의 핵심 공간은 지키되 부수적 공간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개발하는..

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세계 원유 공급 4% 감소 위험

서울대 교수, 대학원생 추행 혐의로 檢 송치…본인은 부인

러 드론, 우크라 철도 공격…英·스웨덴 前총리 간발 차 피해

삼성 1.3조, LG 6000억…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푼다

대출 금리 오르는데…은행 마통 잔액 올해만 5.2조 늘어

은행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줄고 있지만 차주들이 실제로 끌어다 쓰는 돈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도대출 소진율이 50%대에 육박한 가운데, 향후 금리 상승이 겹칠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지고 가계부채 관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소진율은 48.6%로 집계됐다. 7월 말(48.7%)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작년 말(44.3%)과 비교하면 4.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마이..

李가 픽한 이광수마저 돌아섰다…"이대로면 부동산 폭등"

28년 묵은 경찰 계급정년 손보나…경정 14년→18년 추진

北, 장거리포·미사일 합동훈련…"통합 운용 능력 과시"

취재 포커스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AI·박사과정으로 온라인 교육 한계 넘겠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인 한양사이버대학교가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온라인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학습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이어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대학 운영 혁신에도 나선다. 또한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박사과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교육의 한계도 극복했다.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지난해 9월부터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으로 이 전환점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지원과 AI 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0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정 부총장을 만나 한양사이버대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차이는. "가장 큰 차이는 학습자와 접점을 만드는 방식이다. 일반대학이 학생이 대학으로 오는 교육이라면 사이버대학은 교육이 학습자를 찾아간다. 캠퍼스와 시간표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 접점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콘텐츠와 시스템, 교수와 학교의 지원을 통해 세심하게 설계해야 한다. 학생 구성도 다양하다.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직장인·중장년층까지 서로 다른 환경의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공부한다. 이런 유연성이 사이버대학의 장점인 동시에 학업 지속을 위한 세밀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학생의 학습 진도와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사이버대의 경쟁력은. "24년간 축적한 온라인 교육 경험과 학생지원 체계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강의개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콘텐츠 개발부터 운영과 품질관리를 체계화했다. 해외 대학에서 학문적 경험을 쌓고 산업현장 경험을 가진 전임교원도 79명으로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 교육 품질은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1년 연속을 포함해 총 19회 1위를 기록했고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도 6개 전 영역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KT 등 600여개 기업·기관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었고 연간 260억원이 넘는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와 교원, 산업 연계, 학생지원 체계를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 중인가. "2020년 9월 학부 차세대 글로벌 LMS를 도입해 수강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했고 차세대 정보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신입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HY-LIGHT(하이라이트) 학업진로설계' 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1학점 필수과목으로 자기 이해와 로드맵, 역량·학습진단검사 등을 통해 학생이 학업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AI 전환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나.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교육과 행정, 대학 운영 전반을 바꾸는 AI 전환(AX)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AX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수·직원·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학업 측면에서는 AI 기반 학업중단 위험예측 모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에는 자막과 튜터링, 다국어 변환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자체 AI 실습 플랫폼인 'HY-CUBE'(하이큐브)의 AI교육센터를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행정 분야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자연어 기반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도입했다. 궁극적으로는 AI를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 대학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박사과정을 개설했는데. "한양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에 온라인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 중심 대학에서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박사과정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은 살리되 연구 수준은 일반대학원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논문작성 계획서 제출부터 지도교수의 피드백, 최종 제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도 시스템에 기록된다. 산업현장의 문제를 연구주제로 연결하는 IC-PBL(산업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도 운영하고 있다. 실험·실습이나 연구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한양대 교수진과 공동지도를 추진하고 연구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의 유연성과 한양대학교의 연구 기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한양대와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두 대학은 별개의 대학이지만 같은 한양학원에 속해 있고 한양사이버대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안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연구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교수진의 교육·연구 참여, 학점교류, 도서관과 의료원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양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과 AI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I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직원 교육, 자격과정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원에서도 공동연구, 연구지도, 연구 인프라 활용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교류 성과도 있나. "협약 숫자보다 실제 학생 참여와 교육 성과로 이어지는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페루 국립공과대학교(UNI)와의 복수학위과정이다. AI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2024학년도 1학기 29명으로 시작해 2026학년도 2학기에는 1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7년 2월 첫 학위수여를 앞두고 있다.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교육과 산업체 방문을 진행하는 'HYCU Industry Immersion Program'도 운영한다. 이밖에 미국 Alpha Academy of Aeronautics와 항공 분야 현지 실습교육, 일본 사이버대학교와 학점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회사무처와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이 나아갈 방향은. "앞으로는 학생 수를 늘리는 양적 경쟁보다 각 대학이 어떤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질적 경쟁이 중요하다. 사이버대학이 단순히 온라인으로 학위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평생고등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AI 등 기술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하나의 전공과 지식만으로 평생을 살아가기 어려운 만큼 직장인과 은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가 필요할 때 다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은 사이버대학이 이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향후 목표는. "지난 20여년이 온라인 교육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교육과 연구를 함께 선도하고 글로벌 교육 영역을 확대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온라인 석·박사과정을 기반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와 공동연구와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AI 전환을 교육과 행정에 정착시켜 개인화 교육도 강화하겠다. 국제화도 주요 과제다. 페루 UNI 복수학위과정과 미국 항공 분야 현장교육, 일본 사이버대학교와의 학점교류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과 공동교육과 학생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독 경찰 장기수사 690건인데…‘2년 이상’은 관리도 안 해

새 날개 편 ‘트리니티항공’…SSC로 띄운 첫 비행 현장 가보니
단독 경제수사 인력 늘렸는데…1인당 사건 18건→29건↑
발전5사 통합 설계 ‘엇박자’…정부 ‘한전 자회사’·여당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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