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시위대에 행동 지령…"정부 기관 점령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현지 정부 기관을 물리적으로 점령하라고 촉구하며 미국의 개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최고 수위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란 정권의 무차별 유혈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2000명을 넘어 최소 3000명에 이른다는 내부 고위 관계자의 증언이 외신을 통해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유혈 진압이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접촉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군사적 타격과 사이버전, 고강도 경제 제재를 아우르는 복합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권은 인터넷을 차단하고, 위성 통신망을 교란하는 '전자전'을 수행하며 정보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 트럼프 "애국자여, 기관 점령하라...도움, 가고 있다"…이란 시위대에 이슬람 정권 전복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시위대를 '애국자'로 지칭하며 현 정권의 전복을 의미하..

새해부터 2.6만㎞ 날아간 정의선…'AI·로보틱스' 챙겼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새해 초 약 열흘간 중국과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오가며 광폭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직선 거리로만 약 2만6000㎞에 달한 이번 일정은 거대 경제권이자 글로벌 영향력이 큰 국가들을 정 회장이 직접 방문해 모빌리티, 수소, AI,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의선 회장이 신년회를 통해 강조한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겠다는 메시지의 연장선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2026 경제 승부수 띄운 트럼프…성장 낙관 vs 현실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2026년 미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신의 감세·관세·규제 정책이 미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예측은 같은 날 발표된 세계은행(WB)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해 부분적으로 뒷받침됐다. 세계은행은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25년 6월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 상향분의 3분의 2가 기존 2.1%에서 2.2%로 조정된..

그린란드 "美 일부 되느니 덴마크 남겠다"…백악관서 담판

현대차 아이오닉9, 세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대형 SUV'

한일 정상 깜짝 드럼합주…李대통령 "평생 로망 이뤘다"

서이초 사건 이후 "정년 채우겠다" 2030 젊은 교사 급감

김여정 "남북관계 개선은 개꿈"…무인기 도발 사과 요구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 기대를 전면 부정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3일 늦은 저녁 담화를 통해 "아무리 개꿈을 꾸어도 조·한관계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한국 정부를 향해 노골적인 적대 메시지를 쏟아냈다. 통일부가 김여정의 앞선 담화에서 '소통'과 '긴장 완화의 여지'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한심하기로 비길 짝이 없다"며 일축했다. 김여정은 서울이 구상하는 '조·한관계 개선'을 "실현 불가능한 망상"으로 규정했다. "아무리 집권자가 해외에까지 돌아치며 청탁질을 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외교적 접..

제명 즉시 재심 청구 '버티기'…與 '김병기 리스크' 장기화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 만난 金여사 "韓日 잇는 귀한 존재"

'특검연대'로 對與 공세 손잡았지만…연대 확장엔 선그어

취재 포커스

“빅딜 기회 노린다”…삼성·셀트리온·롯데·SK 총출동

12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 정문 앞. 이른 새벽부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석하기 위한 전 세계 투자자들과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지만, 현장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뤘다. 글로벌 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JPM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존재감도 한층 또렷해졌다.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가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 삼성에피스홀딩스·SK바이오팜·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대거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업계에서는 K-바이오를 이끄는 기업 수장들이 JPM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어떤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오너 2·3세 경영진 다수가 JPM에 참석했다. 이들은 공식 행사장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물밑 네트워킹에 나섰다. 시장의 시선이 가장 집중된 곳은 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다. 두 회사 모두 오는 14일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생산시설 인수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생물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중국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된 만큼, 존 림 사장이 JPM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셀트리온에서는 서진석 대표가 올해 처음으로 부친인 서정진 회장 없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 선다. 발표의 핵심 화두는 신약 개발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항암 신약의 미국 임상 1상 진행 상황과 향후 임상 일정, 중장기 신약 개발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JPM 공식 무대에 오르지는 않지만, 물밑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에 나서는 기업들도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차세대 신약과 플랫폼 기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기술도입(라이선스 인)과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오너 2·3세 경영진'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각자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JPM에 참석했다. 한국 송도와 미국을 축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추진 중인 만큼, 이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수주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JPM 참가의 핵심 목적"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정 SK바이오팜 부사장도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JPM을 찾았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 보다는 샌프란시스코시내에서 주요 외부 인사들과 네트워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전략본부장 자격으로 JPM에 참석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파이프라인, 신규 모달리티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SK바이오팜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 “송전인력 확보”…외국인 늘리고 기업 인력양성 유도

한 알의 사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가보니
25GW 해상풍력 키운다던 정부… 전문인력 파악 조차 못 해
‘효자 라면’ 업고… “올해 농식품산업 수출 목표 23兆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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