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UAE 민항기 오늘 운항 재개…전세기 곧 준비"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의 민항기가 이날부터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AE발 인천행 민항기는 1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UAE에서 뜨는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외교부는 UAE로 전세기를 왕복해 중동에 거주하는 국민 중 희망자를 귀국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중동의) 전체 우리 국민 2만여 명 중에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단기 여행객들과도 전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세기가 들어갔을 때 예를 들어 먼저 타는 우선순위를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햇다.

"하메네이 아들 안돼"…이란에 친미 정권 요구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미국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함께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과정에 관여해야 한다"며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 과정에 미국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후계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국민과 국가에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이란 헌법기구가 모즈타바를 후계자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 "이란 2500회 공격…미사일 발사대 60% 파괴"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약 일주일 간 이란을 겨냥한 2500차례의 공격을 수행해 탄도미사일 발사대 60% 이상을 파괴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기간 이란에서 1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습 공격 단계를 완료하고 제공권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알렸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 단계에서 우리는 (이란) 정권과 그 군사 능력을 더 해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F에 따르면 최근 타격으로 발사대 수백개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

국힘,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의신청 검토"

국민의힘은 6일 법원이 배현진 의원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본안소송은 진행 중"이라며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서는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 복귀를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데 대해선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맞고 틀리다고 말씀..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눈앞…단종 앓이에 도서관도 북적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달성을 앞두면서 영화 속 역사적 배경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단종과 세조 등 조선 왕조 관련 서적의 도서관 대출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영화 공식 개봉일인 지난달 4일 이후 단종(재위 1452∼1455)과 세조(재위 1455∼1468), 조선 왕조 역사를 다룬 도서 대출이 증가했다. 도서관 정보나루는 전국 공공도서관 약 1500곳에서 수집한 장서 정보와 대출 현황 등을 분석해..

영상 하나로…'前 충주맨' 김선태, 이틀만에 구독자 100만

충주시 홍보 담당으로 활동하며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1개만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선태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100만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을 댓글에 남겨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태는 지난 2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뒤 단 사흘만에 100만 구독자를 넘겼다. 댓글에서는 이례적인 성장 속도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채널 개설 후 두 번째 글이 100만 감사 인사라니", "실버버튼과 골드버튼을 동시에 리뷰할 수..

오픈AI, 'GPT-5.4' 공개…추론·코딩 통합한 차세대 AI 모델

최태원-빌 게이츠 'SMR 동맹' 첫 결실…미국 내 건설 승인

대장동 등 7건 국조 추진…공소취소 카드로 '재판 무력화'

보험사 남녀 임금差 최대 6900만원…女차장 더 받은 이곳

월드컵도 JTBC서만 봐야하나요…중재·권고뿐인 방미통위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62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방송채널인 JTBC에서 단독 중계로 치러지면서 '보편적 시청권' 문제가 불거졌다.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뒤늦게 나섰지만, 방송법 개정 전까지는 각 방송사 의지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상파 3사(KBS·MBC·SBS)와 JTBC 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정부가 그간 관련 제도 마련에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JTBC는 지상파 3사의 공동 협상 창구인 '코리아 풀'에 참여하지 않고 2..

이대목동·서울병원, 전산시스템 오류로 4시간 진료 차질

유용원 "천궁Ⅱ 실전성 입증…한국 국방기술 위대한 승리"

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국산 백신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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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향한 장동혁 지도부···국민의힘 현장 의원총회

취재 포커스

폐수 하루 3000톤 정수해 재활용… 제련소에 수달이 찾아왔다

"주민들 입장에선 그동안 지역경제를 떠받쳐주던 석포제련소가, 이젠 환경까지 나서서 챙겨주는데 너무 살기 좋죠." 지난 3일 경북 봉화 석포면에서 만난 임광길 석포면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70)은 친환경제련소로 변모한 석포제련소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석포면사무소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기질 측정소를 보며 매일 안심한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은 주민들이 폰으로 사진 찍고 감시하는 시대"라며 "석포제련소로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는 건 과거의 얘기지, 지금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찾은 석포제련소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전송되는 대기 TMS 관제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었다. 수치를 확인해 보니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대부분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제련소 내부 주요 지점별로 관측되고 있었다. 모니터엔 황산화물 기준값이 20.58인 지점들에서 배출되고 있는 값이 0으로 나타났다. 질소산화물 기준값이 25인 지점들에서도 1.25~2.5로 기록됐다. 먼지 역시 미세하게 나오는 수준이었다. 임 위원장의 말처럼 청정한 공기 상태를 증명했다. 영풍 관계자는 "환경부 기준값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내부적으로 적용해 대기질을 관측하고 있다"며 "만약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알람이 울리고 환경부로도 바로 전송이 되는 만큼 당연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낙동강 유역도 깨끗한 모습이었다. 이전에 폐수가 나오던 제련소 벽면 튜브들엔 아무것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청정 수역에서만 보인다는 수달이 밤에 발견되고 큰 물고기를 사냥하는 조류 가마우지 떼가 때마다 보인다는 게 영풍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영풍이 2021년 5월부터 전 세계 제련소 중 최초로 폐수 무방류시설(ZLD) 4기를 설치한 결과다. 제련소는 과거 잘못된 폐수 처리로 '오염 제련소'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무방류시설 가동되면서 폐수 유출을 막았다. 이 무방류시설은 하루에 3000t을 정수하고 공정 자체적으로 재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제련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를 처리하고도 남는 수준이기에 2기만 가동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제련소를 떠받치는 지반 아래에 전체 2.5㎞에 이르는 오염지하수 확산방지시설까지 설치돼 있어 이중으로 오·폐수를 막았다. 영풍 관계자는 낙동강으로 흘러갈 폐수는 없다고 했다. 제련소 주변 나무가 보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영풍은 이와 같은 전체 21만6500㎡의 면적에 '이끼 공법'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녹화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의 일환이다. 이미 일부 면적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논의 중인 상태다. 이에 영풍은 '친환경 제련소'로서 석포면의 지역 경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제련소 직원은 700명 이상으로 석포면 인구수 유지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석포면 인구 수는 올해 1월 기준 1768명인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제련소 가족 대부분이다. 그만큼 상권도 발달해 있다.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가 과거 잘못한 부분이 있고 현재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다"며 "최근 문제 제기를 받고 있는 토양 정화 사안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단시간 내에 처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환경부와 계속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제련소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새 잠 못 잤다”는 케뱅 최우형, 주주가치 제고 ‘숙제’

낙동강 녹조 키우는 ‘지하수 방치공’…정부 대책은 사실상 공백
산업현장 ‘스마트 머신’ 시대…AI 판단, 버튼 하나로 지휘
카트린 우 “AI 기업, 재생자원 소비하는 만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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