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기용 1주택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하게"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 주택수, 주택 가격 수준, 규제내역, 지역특성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어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 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 5월 9일이 지나면 매물이 잠길 것이라거나, 일부 다주택자들이 버텨보겠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며 "버티는건..

북핵대표 "美, 北과 조건 없는 대화 열려 있다는 점 확인"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린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과 토마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 차관보 등 국무부 주요 인사들과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24일 미국에 입국해 후커 차관 등 국무부 고위 관리들과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 의회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 방미 정연두 북핵 대표 "미,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입장 변함 없음 확인" 정 본부장은 이어 구체적으로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 기초해 한반도 관련 현안에 관..

베일 벗은 3세대 AI폰 '갤S26'…사용자 의도까지 읽는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인 '갤럭시S26' 시리즈 카메라의 핵심은 한층 향상된 '성능'과 '사용성'으로 요약된다. 사람의 '동공'과 같은 역할의 조리개 값 개선 등을 통해 촬영 성능을 끌어올렸고, 보다 진화한 '갤럭시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촬영부터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라는 목표 하에 갤럭시 카메라 경험을 진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카메라 기술력을 소개하는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성대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삼성은 40년 동안 카메라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라며 "카메라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기록하고 싶은 생각이나 의도를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경험을 '빛의 본질', '마음을 담은 인물사진', '밤을 포함한 모든..

英 "위고비·마운자로 췌장염 위험"…국내처방 논란 확산

영국 보건당국이 비만 치료 및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GLP-1 계열 주사제와 관련해 급성 췌장염 위험을 경고하면서 국내에서도 처방 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가디언은 영국 의약품·의료제품 규제청(MHRA)이 최근 체중 감량 주사 및 당뇨병 치료 주사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중증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소규모지만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에서 약 160만 명이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 티르제파타이드(마운자로) 등 G..

은마아파트 6개월만에 통합심의…5893가구 재탄생 속도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노후 단지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이번 통합심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6개월 만에 진행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와 학여울역 주변 등 2개소에 지역 주민을..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재무적 매력 없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자산 인수 제안에서 물러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주당 31달러로 인수 가격을 높이자, 넷플릭스는 해당 가격을 맞출 경우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항상 재무적 규율을 유지해 왔다"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최신 제안을 동일 조건으로 맞추는 것은 재무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응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

구글, 프로급 '나노바나나2' 출시…AI 이미지 경쟁 가속

깊어지는 장동혁의 고민…'절윤' 노선 전환 가능성 촉각

강훈식 "韓-UAE, 방산 포함 650억불 규모 사업 협력 합의”

30兆 실탄 쥔 SK하이닉스…AI 반도체 영토확장 문제없다

논란의 '법왜곡죄' 與주도 통과… 野 "현대판 사법파괴극"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3법 중 하나인 법 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과 법조계 등의 거센 반발에도 '사법부 신뢰 회복'을 내세우며 강행 처리한 것이다. 민주당은 재판 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곧바로 상정하고 사법개혁 3법 통과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현대판 사법 파괴극"이라고 비판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 왜곡죄 신설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판사나 검사 등이 고의로 법을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조작해 기소·재판 등을 하는 경우 최대 10년 이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날 상정된 해당 법안은 국민의힘에서 실시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인해 이날 오후 토론 종결 표결을 거쳐 처리됐다. 법 왜곡죄 신설법은 민주당이 밀고 있는 개혁법안들 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이 섰던 법안이다. 위헌 여부부터 시작해 개념의 모호성, 사법부 독립 위축 등 비판이..

송언석 "민주, 방미통위 위원 추천 또 뒤통수…폭거 규탄"

담합 조사에 화들짝…파바·뚜레쥬르 빵·케이크 값 내린다

김정은 "韓 동족 범주서 배제"…靑 "적대적인 언행 삼가야"

취재 포커스

“넥타이,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李의 패션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하늘색 셔츠는 공군, 넥타이의 남색은 해군, 빨간색은 해병, 초록색은 육군을 의미합니다. 남색은 사선은 규율, 국가수호 및 빨간색 사선은 용기, 초록색 사선은 책임감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패션 정치'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임기 첫날인 지난해 6월 4일 하루에 4개의 넥타이를 바꿔 매며 '시각적 메시지'에도 공을 들였고, 최근엔 와이셔츠와 수트 색깔에까지 의미를 부여하며 모든 행보에 메시지를 담고 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초록색과 빨간색, 남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매고 하늘색 셔츠를 입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넥타이와 셔츠색은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타이 색에 여러 의미를 담는 이 대통령의 '넥타이 정치'는 당선이 확정된 임기 첫날부터 부각됐다. 이 대통령은 당선 확정 이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지지자들이 모인 국회로 향했다. 이후 대통령 첫 공식 일정을 위해 하늘색과 남색 등이 사선으로 교차된 넥타이를 매고 인천 계양구 사저를 나선 이 대통령은 차에서 검정색 넥타이로 바꿔 매고 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 후 국회 취임선서에서는 파랑과 빨강이 동일한 비율로 배색돼 화합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국민 임명식 때는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흰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때는 미국 공화당 상징색인 붉은색 넥타이를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금빛 넥타이를 매고 트럼프 마음 얻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최근 와이셔츠, 양복 색깔에도 메시지를 담으며 패션 정치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색 수트, 금색·초록색 등이 배색된 넥타이를 맺다. 남색, 초록색 등은 브라질 국기에 담긴 색깔이다. 김혜경 여사도 당시 파란색과 초록색, 노란색 등이 배색된 한복을 입고 룰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상 대통령의 의상은 제1부속실이나 의전비서관실에서 담당한다"며 "한·브라질 정상회담 때의 경우 국빈 방한한 룰라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환영의 의미를 넥타이와 수트 등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단독 고속철도 통합 협의 ‘삐그덕’…파업 근무인력이 발목

잿더미 위 천막서 먹고 자고…“삶의 터전 못 떠나”
단독 나솔 출연자 운영 결정사, 환불규정 놓고 가입자와 법적공방
아산의 정신, 선율에 담아… 현대인에 ‘이어지는 울림’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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