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호영·이진숙 컷오프…대구시장 경선 6명 압축

당정청 "초과 세수로 25조 추경…추가 국채 발행 없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2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날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외환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복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물류·유류비 경감과 소상공인·농어민 민생 안정, 피해 수출기업 지원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취약계층과 지방 등에 더 많은 예산을 배분하는 '직접 차등 지원' 방식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의 삼각 파도에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민생 방어와 경기 안정을 위한 신속한 방파제 추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번 추경을 '전쟁 추경'으로 규정하며 비상한 상황에 걸맞은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강 실장은 "위기일수록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유령 휴게실'서 9명 사망…대전 참사, 불법증축이 화 키워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참사가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사망자 14명 가운데 9명이 무단으로 개조된 공간에서 발견되는 등 '불법 증축'이 또다시 대형 인명사고를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11시 48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 14명과 부상자 60명 등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견된 곳은 건물 2층 복층에 마련된 체력 단련실로, 도면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당국은 이곳을 불법 증축 공간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불법 증축 참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47명이 사망한 2018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에도 불법 증축 시설이 대피로를 차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이태원 참사(159명 사망) 역시 골목 내 상가의 불법 구조물이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24년에..

AI 주도권 잡기 110兆 투입…삼성 '로봇·6G' 미래사업 풀악셀

올해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선 지난 한 해 경영성과를 두고 주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동안 부침을 겪었던 반도체 사업의 외형 성장에 따라 큰 폭의 실적 확대와 주가 상승이 이뤄지면서다. 삼성전자는 1년 전 공언했던 '반도체 기술 경쟁력 회복' 약속을 지켜낸 데 이어, 미래 사업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단 약속을 다시 한번 꺼내들었다. 올해에만 100조원 이상의 역대급 투자를 예고했으며 '로봇'과 '6G' 등을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 목표치는 110조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첨단로봇과 메드테크,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성장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일찍부터..

4대 은행, 관세·고환율 이중 압박에 기업 '빚 보증' 조였다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빚 보증을 꺼리고 있다. 기업 보증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통상 환경이 나빠진 데다, 오랜 기간 이어진 고환율로 기업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리스크 확대를 우려한 은행들이 보증 제공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면서 올해에도 은행들의 '빚 보증 조이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환율 국면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원화로 환산한 보증액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데다, 기업들 중 최..

공시가 뛰자 보유세·건보료 동반 상승…은퇴자 부담 커져

공시가격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대상이 확대되면서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1주택 고령층을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시가격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늘어난 가운데,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값 상승으로 자산 규모는 커졌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한 세금과 각종 비용도 함께 늘어난 만큼, 은퇴자 등 소득이 제한적인 계층일수록 보다 보수적인 자금 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22일 정부..

'왕의 길' 위에 선 BTS…광화문서 전세계로 퍼진 아리랑

정태영, 카드사 CEO '연봉킹'…임직원 보수 1위는 삼성카드

"日 다카이치 모델 참고…한국도 '전략적 모호성' 유지 필요"

쿠바, 일주일 새 두번째 '대정전'…美 봉쇄에 위기 가중

"줌 성능 미쳤다"…갤S26 울트라로 찍은 BTS 영상보니

美 공항대란에 머스크 파격 제안 "TSA 급여 내가 내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정부 예산 교착으로 인한 공항 운영 차질과 관련해,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를 대신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를 통해 "현재의 예산 교착으로 인해 전국 공항에서 많은 미국인들의 삶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약 5만명의 TSA 직원이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6만1000달러(약 9200만원)다...

BYD 이어 지커·샤오펑까지…中 전기차, 韓시장 공략 가속

수도권 폐기물, 정비기간 직매립 허용…16.3만톤 규모

19세 레슬러 유망주까지…이란, 반정부 시위 연루자 처형

취재 포커스

20~30년 내다보는 컨트롤타워…‘미래전략기획실’ 역할 커진다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들은 단기·일회성 대책으로 해결이 곤란하며, 중장기 시계를 갖고 종합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최근 민간 전문가들을 만나 이같이 강조하며 기획처의 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자가 취임하게 되면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22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은 중장기 국가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신설됐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구조적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틀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재정당국은 매년 예산 편성과 집행 관리, 재정 건전성 지표 관리에 무게를 둬왔다. 그러나 저성장, 인구절벽, 기후위기, 지방소멸, 불평등·양극화 등 중장기 과제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재정 운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특히 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의무지출 비중 확대는 재정 여력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복지·연금·건강보험 등 구조적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성장잠재력은 둔화되고 있어, 재정의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미래전략기획실은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재정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전략·기획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박 후보자도 전략기획과 재정운용간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장기 국가전략을 설계하고, 범정부 및 여야 협력을 통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기획처는 과거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을 미래전략기획실로 확대 개편했다. 신설된 미래전략기획실에는 기존 미래전략에 재정기능을 더해 성장기획정책, 통합성장정책, 재정혁신정책, 재정참여정책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향후 20~30년 대한민국을 내다보는 미래전략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성장기획정책관에서는 중장기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가 성장 기반 강화 등에 주력한다. 통합성장정책관은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대응하고, 재정혁신정책관은 중장기 재정정책과 국가재정운용계획 등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재정참여정책관에서는 국민참여예산제도 기획·운영, 재정정책 관련 해외 주요국과의 협력 등을 수행한다. 다만 기획처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미래전략기획실이 빠르게 자리를 잡도록 정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획처 관계자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의 지시로 장기 국가발전계획을 내놓으면서 기획처가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면서 "장기적인 국가 전략 수립 등 미래전략기획실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정권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덕호 교수 “노란봉투법, 이제는 협상의 시간...새 교섭 질서 설계해야”

“칩만 배우는 게 아니었다”…명지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가보니
“새로 비법서 사라졌다”…롯데칠성 방탈출 팝업 MZ 저격
단독 보스턴다이내믹스, 美 ‘로봇委’ 합류…정책 설계 주도

스포츠

시름 깊어진 홍명보호, 손흥민 골 침묵 장기화·중원 부상 악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부진 속에 3월 A매치 2연전에 임하게 됐다. 중원 전력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장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

한국축구, 최정예 '오스트리아' 게겐프레싱 뚫어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유럽 상대(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를 가상으로 한 매치..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왼쪽 측면 지배 '멀티 골'

축구 대표팀 미드필드 자원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카스트로프는 21일(현지시간)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올 시즌 2, 3호 골로, 카스트로프가 1경기 2골 이상을 넣은 건 프로 데뷔..

코르다와 5타 차, 김효주 1년 만의 우승 보인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21일(현지시간)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2위 넬리 코르다(미국·12언더파 204타)와는 5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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