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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코스피, 뉴욕증시 급락에 39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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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중앙지검장 "檢 항소포기 반발 이해…조직 안정 최선"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54·사법연수원 30기)은 21일 "검찰 구성원이 반발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근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검찰 구성원의 사기 진작이 모두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퍼져 있다. 중앙지검장 직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해 여당이 반대 의견을 낸 검사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한 것에 대해 "검찰 구성원의 생각과 정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구성원 정서를 정치권에서도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다만 박 지검장은 구체적인 입장에 대해 "여기서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맡았으며,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에 연루된 인물이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사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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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신화' 노태문, 정식 DX부문장·대표이사 선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이 정식으로 DX부문장을 맡게 됐다. 후임에게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MX사업부장 역할도 그대로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노 사장은 지난 3월 한종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따라 약 8개월간 맡아 온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떼고 정식 부문장에 올라섰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 수장 자리도 겸직한다. 당초 업계에서 기대를 모았던 부회장 승진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인사를 통해 노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노 사장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경우 현재 DS부문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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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판사도 진짜·가짜 있어…제도적 장치 도입 필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판사들 중에도 '진짜'와 '가짜'가 존재한다며 제도적 장치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21일 SNS를 통해 "내란·김건희 재판 등을 보면서 법원에도 다양한 판사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나 그렇듯 진짜와 가짜가 조재할 것이다. 획일적으로 전체를 예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진짜가 되게 하는 것은 공개재판과 시민적 통제의 제도화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 의원의 발언은 서울중앙지검의 △형사합의 25부 지귀연 부장판사(윤석열) △형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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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이 끌어올린 생산자물가…2개월 연속 오름세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1차금속제품 등 공산품과 금융·보험, 음식점·숙박 등 서비스 물가지수가 오르며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3.9%,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2.9% 올랐다. 그동안 물가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던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4.2% 하락했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전월보다 1.1% 올랐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1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요 강세로 가격이 큰 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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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진화율 60%…일출 시간에 맞춰 헬기 25대 투입
지난 20일 오후 5시 23분경 강원 인제군 기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5시 50분 기준 60%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밤새 장비 68대와 인력 322명을 투입해 지상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험준한 지형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0헥타르(㏊)로 추정되며, 총 2.74㎞ 화선 중 1.65㎞가 진화된 상태다. 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13분부터 산불진화헬기 25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와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산불 확산 우려로 인근 8가구 12명의 주민이 마을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앞서 산림 당국은 산불 피해 면적이 10㏊를 넘어서자 이날 오후 10시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진화 완료 후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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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삽시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60대 선장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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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충돌' 유죄…'의원직 상실' 최악 시나리오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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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한눈팔다 '아찔한 좌초'…관제센터 알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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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당 30만원' 개인정보 유출 분쟁 조정안 불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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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원잠도입 결정적 이유"…서해 정세 겨냥한 美대사대리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최근 불안정한 서해 정세를 언급하면서 한미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결정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사대리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외교포럼 축사에서 "우리의 상호 번영은 안정적인 안보 환경에 기반을 둔다"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도전은 계속 진화하고 있고, 양국은 이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그렇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국방비를 증액하고 핵잠수함과 같은 새 역량을 도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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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정치로 내부결속 국힘… 당명 교체 목소리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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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35만호 공급"…당정, 9·7대책 후속 조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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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더니 거만해졌네"…北, 사업 성공한 부부 공개 총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