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18일 귀국…정청래·김민석 환영행사 참석"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귀국한다. 귀국 환영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정 핵심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국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환송 행사에 불참하면서 제기됐던 당·청 갈등설을 수습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김 총리와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인사, 민주당 정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당 지도부에 귀국 행사 참석을 요청한 것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당·청 긴장 기류를 관리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국 행사에는 김 총리 등 내각 인사만 참석했다. 통상 대통령 출국 때 여당 지도부가 환송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에는 청와대의 '환송 인원 최소화' 방침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청와대는 "중동 전쟁의 장..

韓대표팀 훈련장에 정체불명 드론 침입…멕시코 군이 격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비공개 훈련 도중 불법 드론이 훈련장 상공에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전을 대비해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전날 훈련을 일부 공개했지만 경기 이틀 전인 이날은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훈련 초반 선수들의 준비운동이 진행되던 중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출현했다. 대표팀 보안요..

삼성전자, 세계 최초 '42nm 3D 적층 로직 트랜지스터' 구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의 '3차원(3D) 적층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연구가 글로벌 반도체 학회 VLSI 심포지엄에서 '최고논문'에 선정됐다.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3차원 적층 트랜지스터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현한 결과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에 평면(2D) 위에 배치하던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아 반도체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다. 그간 반도체 업계는 트랜지스터를 촘촘하게 배치해 성능을 높여왔지만, 소자 간 간격이 크게 좁아지면서 전기 간섭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직면해왔다. 이에 연구팀은 트랜지스터를 적층하는 구조를 적용, 동일한 면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연구팀은 "소자를 수직으로 올리면 수평 방향의 절연체 두께 제약이 사라진다. 소자 개수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드는 대신, 단위 면적당 소자 크기는 기존의 2배 이상이 된다"며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옆집 소음을 피하기 위해 복층 주상복합으로 진화..

"투자금 전액 날릴 위기"…JTBC 개인 채권자 단체행동 예고

제이티비씨(JTBC) 채권에 투자했다가 원금 전액을 날릴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무리한 차입 경영이 사태를 키운 만큼 지배주주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배경에서다. 채권 판매 당시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지는 당국 점검도 본격화되면서, 관련 증권사들의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JTBC 채권 투자자 모임은 오는 19일 낮 12시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 앞에서 1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중앙그룹 대주주가 책임경영..

1조 'PF 개발앵커리츠' 가동…수도권 주택공급 사업 마중물

정부가 공공자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1조원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개발앵커리츠를 본격 가동한다. 부동산 PF 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업에 초기 자금을 공급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총 1조원 규모의 PF 개발앵커리츠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PF 개발앵커리츠는 사업 초기 단계인 토지 매입 과정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우수 개발사업에 공공이 선제적으로 투자해 민간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제도다. 부동산 PF 시장 경색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사업장에 자금을 공급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리츠는 공공자금 2000억원과 민간 투자금 약 3200억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을 더해 총 1조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자산관리회사(AMC)..

공군 기지 5곳에 콘크리트 둔덕…감사원 "항공기 안전 우려"

공군 기지 5곳의 활주로 내 로컬라이저가 최대 120㎝ 높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콘크리트 둔덕은 12·29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 발생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구조물로, 당시 콘크리트 구조의 단단한 로컬라이저에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감사원은 17일 '공군본부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군 비행기지 5곳에 규정을 벗어난 콘크리트 둔덕을 설치, 항공기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컬라이저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항공기에..

60조 캐나다 잠수함 한달 내 결판…韓, 독일과 벼랑 끝 대결

국조실장 "선관위 사태 철저 규명…신뢰 선거시스템 구축"

李 "北문제 평화적 해결" 트럼프 "노력" G7 행사서 30초 대화

스페이스X, AI 코딩 업체 '커서' 인수…아마존 시총 제쳤다

'푸틴 비판' 러시아 출신 망명 작가, 폴란드서 암살 당해

폴란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러시아 출신 예술가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폴란드 언론 폴스키에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폴란드 동부 도시 비아와 포들라스카의 거리에서 44세 러시아 국적 남성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 사망자는 예술가 시몬 스크레페츠키(본명 로베르트 쿠좁코프)로 확인됐다. 그는 작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인물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근거리에서 여러 발의..

정청래 "1인 1표제로 계파 소멸…민주당 모두가 친명파"

한화, KAI 2대 주주로…'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 본격화

증권가 덮친 중앙그룹 회생 쇼크…차입금 1500억 회수 비상

취재 포커스

동아제약, OTC·건기식 오픈이노베이션 전담조직 만들었다

동아제약이 외부 기술·원료 도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며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소비자 헬스케어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자체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을 확보하고, 건기식을 시작으로 OTC와 의약외품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올해 1월 연구소 내 'R&D전략팀'을 신설하고 외부 기술·원료 도입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4월 말까지 인력 채용을 마치고 총 4명 규모 조직을 꾸렸으며, 현재 R&D전략팀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R&D전략팀은 외부 기술과 원료를 발굴·평가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도입 협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연구전략 수립과 신규 과제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전담한다. 팀장은 현재 제품연구팀 팀장이 겸직하고 있으며 연구소 전체는 윤춘희 상무보가 총괄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R&D전략팀은 주력 사업인 의약외품, OTC,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자 헬스케어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설됐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연구 포트폴리오 확보와 공동연구 및 기술도입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신설은 동아제약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연구개발 조직 재편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4월 개발전략실 산하에 있던 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환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학술지원팀도 연구소로 이관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연구QA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현재 연구소는 R&D전략팀을 비롯해 제품연구 1·2팀, 소재연구팀, 학술지원팀, 연구QA팀 등 총 6개 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조직까지 구축한 배경에는 건기식과 OTC 시장 경쟁 심화가 자리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과 원료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도입하기 위해서는 외부 협력 네트워크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판매업체 수는 2023년 기준 5630여 곳으로 2019년 대비 7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시장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차별화된 원료와 기능성을 확보한 제품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신설이 건기식 시장 경쟁 심화와 주력 브랜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보고 있다. 동아제약은 독일 오쏘몰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 국내에 '오쏘몰 이뮨'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을 선도했다. 오쏘몰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 성장세가 둔화됐다. 실제 동아제약의 올해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박카스와 OTC 부문은 신제품 판매와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각각 11%, 17.3% 성장했다. 반면 건기식을 담당하는 생활건강(HTC) 부문은 전 사업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2.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동아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초기 무게중심을 건기식 분야에 두고 신규 브랜드와 차별화 제품 발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외부 기술과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보다 경험…남산 물들인 CJ푸드빌 ‘글로벌 나이트 워크’

손흥민에 막말 후폭풍…외신 “대표팀·韓언론, K드라마급 갈등”
수사해도 피해자 보호는 뒷전…‘n차 가해’는 유족 몫으로
백남종 신임 서울대병원장 “국가의료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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