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날 거짓말쟁이 만들어…우크라, 사과 거부시 추가조치"

검찰 사라진 첫날…수사권 쥔 경찰 "국민 우려 없게 총력"

최태원 회장, SK지분 9440억 매각…재산분할 자금 마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지분 9440억원 규모를 매각한다. 이는 재산분할 소송액과 같은 금액으로, SK㈜ 역시 재산 분할 소송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거래 후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은 17.8%에서 15.5%로 낮아지는데, 특수관계인 포함 시 비율은 25.2%에서 22.9%로, 거래 이후에도 최대 주주 지위가 동일하다. 따라서 특수 관계인 포함 지분율도 20% 이상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2일 SK㈜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매도 주식 수는 165만3924주다. 지분 거래일은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시간 외 매매 방법으로 진행한다. 총 9440억원 중 544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한다. 회사 측은 인수 주체에 대해 "SK㈜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주주 일부 지분 매수에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李 "김지용 친윤 단정 어려워…청문 뒤 임명 여부 결정"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최소한 친윤이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이 친윤 검사들에게 호의적이라는 취지의 비판 글을 공유하며 "세상사라는 게 그렇게 단선적이지 않다. 대체적으로 매우 복합적이고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그렇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김 후보자의 친윤 여부를 판단하는 데 긍정적·부정적 요인이 함께 있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수사를 명령한 이력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재수사 명령으로 윤 전 대통령에 의해 좌천당하고 사실상 검찰에서 쫓겨났다"며 "친윤으로 단정하기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100% 완벽한 후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민 추천과 독립된 추천위원회의 4배수 압축,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무 시하고 국회의 청문 기회를 박탈해야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암살자(들)' 부국제 일정 전면 취소…"참석자 안전 최우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제작사가 예정된 무대인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잇따라 취소했다. 영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무대인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최근 작품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부득이하게 예정되어 있던 10월 3일~10월 5일 무대인사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둘러싼 상황이 출연 배우와 제작진에게 작품 밖에서까지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

삼성바이오 노조, 2차 총파업 간다…사측 "경쟁력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오는 26일부터 3주간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세 차례 사후조정에도 임금·단체협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사측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생산 차질과 장기 경쟁력 훼손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이날 '투쟁지침 2호'를 공개하고 2차 총파업 계획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노사는 지난 1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이번 조정에서 지난 3월..

정동영 "北 지뢰 사과 요구 당연…확성기 재개 위험한 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일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대북확성기 설치에 대해선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정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DMZ 지뢰폭발 사고와 관련해 "불행한 일이다. 지뢰사고 부상 장병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만 이번 사고를 빌미로 이재명 정부의 일관된 평화를 향한 노력을 왜곡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 근본적 원인을 성찰하고 이것을 바로잡는 것이 정치가 해야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핵심 원인은 휴전선과 분계선의 문제다. 73년 전 박아놨던 1292개 말뚝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거의 다 사라졌다. 때문에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가 측정하는 선이 다른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같은 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 통일장관으로서 북에 제의한다. 만나서 군사분계선을 다시 확인하고 확정..

김민석 수첩에 '한동훈 file'…韓 "정치 좀 좌아하게 하라"

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에 포렌식 수사관 상주·자료 검증

운영위, '김태규 제명 촉구안' 與 주도로 의결…국힘 불참

이중근 "노인연령 75세까지 상향…초고령사회 대응해야"

미국산 콩 99.5% GMO 검출…수입선 다변화 등 대책 필요

최근 10년간 수입된 미국산 콩에서 검출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성분이 99%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콩 수입에 있어 미국산 의존도가 가장 높은 만큼 공급망 다변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제출받은 최근 10개년 수입 콩의 GMO 검사 실적에 따르면 미국산 콩 수입건수 402건 중 400건, 99.5%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산 콩은 약 160만3426톤(t..

한은 "10월 물가상승률 3% 내외 높은 수준 이어 갈 것"

美, 중동에 항모·병력 추가 배치…선거 후 공습 재개하나

9월 소비자물가 2.9% 상승…농산물값 안정에 2%대 회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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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준수자’서 ‘룰 메이킹’이 된 ‘K뷰티’

숫자 너머,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성북의 적극행정

경영의 오디세이와 우직지계, 그리고 교병필패

기후부 1년, 한 지붕 아래 달라진 무게

취재 포커스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디오빗(Deorbit)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빗은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KT와 국방부는 약 3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6년 8월 22일 무궁화 위성 5호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폐기 수순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백은 다른 위성이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위성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상용 중계기와 군용 중계기(아나시스 1호)를 함께 탑재해 막대한 제작·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로 꼽힌다. 2003년 호주 국방부와 현지 통신사 옵터스가 발사한 '옵터스 C1' 위성과 비견된다. 당시 양측은 5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KT 역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을 부담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KT 위성 사업 체질을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탈바꿈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무궁화 1~3호 위성과 달리, 전파 도달 범위 등 안테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다. 무궁화 위성 5호를 통한 세부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는 KT가 2012년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을 성공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KT SAT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8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16.6% 증가하는 등 실적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가 뚫어놓은 아시아 영업망 역시 후속 위성인 무궁화 5A호가 몽골과 초장기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안보 측면에서도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로는 상당하다. 국내 최초로 군 전용 주파수를 활용한 독자 작전망을 제공한 데 이어, 2020년 발사한 한국군 최초의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와 국방부에 따르면 무궁화 위성 5호의 재활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6호를 자체 운용 기술로 재배치해 새롭게 활용 중이다. 다만 무궁화 위성 5의 경우 이미 설계 수명(15년)을 5년이나 초과 달성한데다, 2017년 대체 위성인 무궁화 5A호를 발사하고 순차적으로 유료 고객망 전환을 모두 마친 만큼 수명을 연장할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일각에선 위성 공백에 따른 안보 우려도 있지만, 앞서 군 당국이 아나시스 2호를 실전 배치하고 지휘통제망을 완전히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용망 또한 무궁화 5A호로 임무 교대를 마쳐 통신·방송 서비스 단절이나 전력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낙월해상, 바람 기다린 10년여…터빈·생태계 함께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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