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뇌세포 조절…노벨생리의학상에 광유전학 개척 3인
빛을 이용해 살아 있는 생체 조직의 세포를 조절하는 '광유전학'(光遺傳學·optogenetics)을 개척한 독일과 미국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페터 헤게만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를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들의 광개폐성 이온 채널(light-gated ion channels)과 광유전학(optogenetics)에 관한 발견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광유전학은 빛을 이용해 특정 신경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살아 있는 뇌 속에서 신경세포가 기억과 감정, 행동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의 출발점은 헤게만과 나겔이 단세포 조류(藻類·algae)에서 발견한 '채널로돕신'(channelrhodopsin)이라는 단백질이었다. 이후 다이서..
-

軍 "北이 매설한 지뢰로 우리 장병들 부상 최종 판단"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가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수지반보병지뢰에 의한 것으로 5일 최종 판단했다. 특히 유실지뢰가 아닌 매설된 북한군 지뢰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날 합동 현장조사TF는 국방부에서 이 같은 DMZ 지뢰폭발 현장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29일 최종 조사간 실제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인근에서 1차·2차 폭발 지점도 확인했다. 유엔사와 합동정보조사팀은 GPS를 이용해 3개 지점이 MDL 이남 10여m로 확인됐다. 권대원 합참 차장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도 해당 지뢰는 인위적으로 위치시킨 것이며 설치시기는 12개월 이전이라고 평가했다. 권 차장은 "실제 발견 지뢰와 폭발된 지뢰 화구의 간격, 열간 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유실 지뢰가 아닌 매설된 북한군의 지뢰로 판단했다"고 말했..
-

李 "부동산 투기공화국 반드시 탈출…조금만 기다려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실망스러우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고 "부동산 문제처럼 수십년간 계속된 구조적 문제는 단기처방 몇가지로 금세 좋아지기는 어렵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항과 반발에 밀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개혁조치를 끝까지 관철 못한 것도 한 원인일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억제와 부동산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또 못해낼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

[단독] 中 저가 공세에…현대차 '아이오닉3' 호주 출시 철회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로 예정했던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의 호주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현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 가격 경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가 현대차의 글로벌 신차 투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2027년 초로 예정했던 아이오닉 3의 출시 계획을 최근 취소했다. 앞서 현대차는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3 출시를 예고하고 구매 관심 고객을 모집했지만 현재는 관련 페이지도 삭제한 상태다...
-

예·적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4대 은행에 83% 집중
국내 은행권에서 예·적금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미성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도 26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보유 금액이 클수록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집중되는 모습이 뚜렷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에서 예·적금 합산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12명, 국민은행 9명,..
-

갤S26 덮친 메모리 품귀…'엑시노스' 원가방어 구원투수 되나
스마트폰 시장을 덮친 메모리 품귀 사태가 심상치 않다. AI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원가를 결정짓는 AP(앱 프로세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최근 수익성 대응 차원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자체 AP '엑시노스'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엑시노스 2700' 증산 가능성까지 흘러나오면서 스마트폰 원가 부담을 덜어낼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5일 해외 IT 전문 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
-
"어깨 부딪혀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노인 살해한 20대 체포
-
과기원 수시 지원 첫 3만명 돌파…AI·반도체 열풍에 몰렸다
-
'재산분할' 최태원, 9440억 유동화…세금·대법 판단 변수로
-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깜짝 선두…25일 룰라와 결선투표
-
李지지율 37.4%, 3주만에 하락…"인사·지뢰 폭발 악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떨어진 59.8%를 기록했고, '잘 모름'은 2.8%였다. 리얼미터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서 8.1%p 떨어진 57.4%를 기록해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3%p 내린 35.1%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지난 주보다 7.3%p 오른 29.2%, 대전·세종·충청은..
-
암로, 올 韓성장률 3.1→3.3% 상향…물가도 2.6→2.7%
-
美, 이란 테러 위협에 英기지서 B-1 폭격기 전량 긴급철수
-
ESS 시장까지 손 뻗는 中…K배터리 '탈중국산' 전략 맞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