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베 등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징벌적 배상 검토"

정용진, 26일 대국민 사과 나선다…‘스벅’ 진상조사 결과 발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폄훼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오는 26일 직접 재차 사과에 나선다.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회사 측이 여러 차례 사과 등 조치에 나서며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6·3 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

경찰, '대부업체 운영 의혹' 與 김용남 후보 고발사건 수사

경찰이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이 불거진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평택 지역 시민단체인 평택시민재단은 24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김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고발장을 제출하며 "김 후보는 본인이 지분 90%를 보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실질적으로 소유하며 운영해 온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을 은폐하려 한 김 후보의 행위는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김 후보가 자신이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배당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업체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은 이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 측에 소..

"美-이란, 60일 휴전연장…호르무즈 무료 개방 합의 임박"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 경색을 일단 완화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 동안 이란 핵 문제를 의제로 한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이후 진행될 이란 핵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MOU의 유효기간을 일단 60일로 설정해 두고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가 전한 MOU 초안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휴전이 유지되며, 휴전 기간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선박에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해 선박의 항행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은 그 대가로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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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상생'의 부처님오신날…李, 현직 첫 '3대 종단' 방문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24일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봉축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고 전 국민의 마음이 평온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정해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조계사와 대한불교천태종 서울 관문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주석하는 경기도 양주 청련사 이날 동시에 찾았다. 통상 대통령들이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불교계에 관심을 표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불교계에 따르면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특히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다. 특히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입항…‘K-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

대한민국 해군의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된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태평양을 성공적으로 횡단하며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역대 최장 항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디젤 잠수함의 전략적 원거리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국제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낸 쾌거다. 해군 및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은 한국 시각 5월 24일 오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에스퀴몰트(Esquimalt) 해군 기지에 유연하게 입항했다. 이번 입항은 한국-캐나다 해군 간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위함 대전함(FFG, 3,100톤급)이 동행하여 연합 해상 전력의 위용을 함께 과시했다. ◇ 60일간 1만 4,000km 대장정… 국산 디젤 잠수함의 '새 역사' 도산안창호함의 이번 캐나다 빅토리아 입항은 단순한 기지 방문을 넘어 국내 방위산업과 해군 작전사에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월 25일 대한민국 경..

나홍진 감독 ‘호프’, 칸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

루마니아 출신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피요르드'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무관에 그쳤다.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피요르드'를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호명했다. 이 영화에서 외딴 마을로 이주한 루마니아계 노르웨이인 부부가 자녀 양육 방식과 종교적인 문제로 이웃들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문지우 감독은 무대에 올라 "우리는 큰 변화에 앞서 작은 변화부터 이뤄내자고..

대체공휴일 전국 곳곳 비소식… 낮 최고 30도, 일교차 커

서울 강서구 아파트 화재…1명 부상·50여명 자력 대피

삼전 노조 '잠정합의안' 4.6만명 투표…투표율 80% 돌파

中 규제 문턱 넘은 테슬라…중국서 FSD 상용화 나섰다

맞벌이 부부 국민연금, 적정생활비 절반 못 미쳐…얼마길래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가 90만쌍을 넘어섰지만, 이들이 받는 평균 연금액은 노후 적정 생활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부부 수급자는 93만853쌍으로 집계됐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28.5% 수준이다. 부부 동시 수급자는 2020년 42만8000쌍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6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연금 수령액은 여전히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기준 부부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120만원으로,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서 나타난 부부 기준 최소 생활비 월 216만6000원과 적정 생활비 월 298만1000원에 크게 못 미쳤다. 실제 전체 부부 수급자의 약 89%는 월 200만원 미만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 100만원 미만 수급 부부가 42만2226쌍으로 가장 많았고, 월 100만~200만원 미만 수급 부부도 40만6593쌍에 달했다. 반면 장..

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다섯번째

스페이스X '스타십' 궤도 비행 성공…상용화 기대감 확대

기름값 상승세 꺾이나…전국 휘발유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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