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李대통령, '제주4·3 진압' 故박진경 유공자 취소 검토 지시

대통령실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4·3 진압 책임' 논란이 일고 있는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한 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4일 이 같은 지시를 국가보훈부에 내렸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보훈부는 박 대령의 유공자 지정 취소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훈법 제8조에 따르면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 훈장 및 포장이 취소될 수 있어 이를 근거로 박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로 지정 취소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

"카카오 사옥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전 직원 재택 전환

카카오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성 메시지로 카카오가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긴급 전환했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카카오 고객센터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성 메시지가 접수됐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의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카카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범행 가능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에는 특정 계좌로 금전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사제 총기를 이용해 카카오 임원을 살해하고 제주도 본사에도 위협을 가하겠다는 내용이..

"국평 15억 간다"…강남發 집값 파도, 분당 넘어 '이곳'으로

서울 강남발 아파트값 상승세가 분당을 넘어 경기 용인 수지구까지 번지고있다. 15일 부동산인포가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10월) 부동산R114 데이터를 토대로 강남~분당~수지 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분당과 수지가 따라 올랐고, 시장이 숨을 고를 땐 함께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R114통계에서 11월 강남구 아파트 평균가격은 31억87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당도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더샵..

박나래 '주사이모' 입 열었다…"의료인 아냐, 반찬값 벌려고"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해 장기간 주사와 약 처방을 받아왔다는 의혹과 관련, 주사이모 A씨가 입을 열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링거 이모' A씨는 최근 통화에서 "반찬값 정도 벌려고 (의료 시술을) 했다"면서도 "박나래에게 수액을 놓았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2023년 7월 방송 촬영 이후 김해의 한 호텔에서 박나래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링거를 맞았다고 주장하며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호텔 주소와..

신경차단술 진료비 5년새 두배 급증…1124회 받은 환자도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같은 만성 요통 환자에게 적용되는 '신경차단술' 진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 신경차단술이 '과잉진료'를 부른다는 지적도 제기한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신경차단술을 받은 수진자는 965만명으로 총 6504만건의 시술을 받았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3조2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조6267억원에 비해 5년간 2.03배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86조7000억원에서 116조2000억원으로 5년간 1.34..

AI 인재 쟁탈전…오픈AI, 입사 첫날부터 스톡옵션 권한 준다

중일갈등 장기화…日서 중국인 혐오·폭행 사건으로 불안 증폭

국내 AI에 수능 풀게 했더니…해외모델에 점수 한참 뒤처져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 조건부 수용…"나토가입 포기 가능"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오피스텔은 증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주요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일괄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서울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거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규제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아파트 거래는 급감한 반면, 오피스텔은 오히려 거래량이 늘며 대체 투자·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대책 시행 전 46일(8월 31일~10월 15일) 1만4038건에서 시행 후 46일(10월 16일~11월 30일) 5367건으로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

"내년 판 다시 짠다"… 삼성, 반도체·완제품 전략 재정비 모드

10억 '금융부자' 15년새 3배 ↑… 부동산 줄고 가상자산 늘어

오세훈 "10·15 대책 되레 주거 불안 부추겨…규제 완화해야"

아투TV

🔴신율의 정치체크

이종훈 정치평론가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취재 포커스

단독마사회 차기 회장 후보, 김춘진·선병렬 포함 5명 압축

한국마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정치권 인사, 마사회 내부 출신 등 5명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선병렬 전 국회의원, 문윤영 전 마사회 제주본부장 등 5명이 최종 후보로 낙점받았다. 이중 김춘진 전 사장은 17대, 18대, 19대 3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호남 정치권을 대표하는 중진의원이다. 김 전 사장은 19대 국회의원 당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농림축산 분야에 정통하다. 특히 2012년부터 2024년 8월까지 aT 사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유럽, 남미 주요 도시의 '김치의 날'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선 전 의원은 대전국민동행 상임대표 등 대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적 여권 인사이다. 문윤영 전 본부장은 1992년 마사회에 입사 후 비서실장, 제주지역본부장, 경마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마사회 핵심 인사이다. 5명의 후보가 마사회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3선 국회의원, aT 사장을 역임한 김 전 사장이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마사회 노조는 정치권 소위 '낙하산'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마사회 노조는 노보에서 "그동안 정권 입맛에 맞춘 '낙하산 회장'이 내려왔지만 이번만큼은 달라야 한다"고 지적한 뒤 "경마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고, 출발점은 올바른 회장 선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사회장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산업을 바라보고, 경마와 말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할 수 있는 리더, 강력하고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경마 산업을 지켜 줄 '일하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방산’ 두뇌 책임지는 곳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최호정 서울시의장 “‘현장이 답’, 남은 임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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