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직전대비 소폭 오른 44%…부정평가 4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1%포인트(p) 오른 44%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4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살펴보면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59%(35%), 54%(40%)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들 연령층을 제외하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18~29세는 긍정 평가가 2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4%가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층은 7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

반도체 호황에 나라살림 적자 43조원…8년 만에 가장 적어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세수 증가로 올해 1∼8월 나라살림 적자가 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도 같은 기간 기준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15일 기획예산처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관리재정수지는 43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가 45조3000억원 줄어 2018년(12조원 적자)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뺀 것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재정수지 개선은 지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1∼8월 총수입은 5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조원 증가했다. 총지출은 524조7000억원으로 39조3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조원 흑자를 나타냈다. 1∼8월 기준 흑자는 2018년(16조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3조7000억원 적자..

北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어제 동해서 2종 시험 발사"

북한이 동해에서 2종의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전날 조선동해에서 두 종의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대장,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 해군 수중무기체계 기사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시험발사는 수중전투체계들의 경상적인 동원태세를 검열하고 해군의 전략적임무 수행능력을 숙련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의 전쟁억제 수단들의 높은 신뢰성과 믿음성,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바지했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민 주거안전망 '보금자리론' 연체액 3년 8개월 새 3배로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 8개월 새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갚지 못한 미수채권 잔액이 304억원에 달해 연체 초기부터 경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채무 부담을 완화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보금자리론의 30일 이상 연체차주는 4659명, 연체대출잔액은 59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연체차주 2055명, 연..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男, 내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해 달아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다음 주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다음 주 초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는 사건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앞서 흉기를 소지한 채 사건 현장 인..

애플 소송에 맞불 놓은 오픈AI "우리 기술 100여건 반출"

애플의 영업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피소된 오픈AI가 자사 출신 애플 직원이 미출시 제품 관련 파일 100여개를 개인 계정으로 빼돌린 후 애플 경영진에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법적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사의 미공개 기기 관련 정보가 담긴 해당 프레젠테이션이 수개월 전 이뤄졌다며 그 근거로 애플이 최근 출시한 자체 인공지능(AI) 제품인 홈뷰(HomeView)를 들었다. 오픈AI는 소장에서 "당사의 영업..

"노래 좋아하잖아" 지적장애 아내 유흥업소 내보낸 남편

"상어를 어떻게 뒤집나"…황당 민원에 부산 공무원 한숨

정의선 "인도서 車 넘어 에너지·로봇·AI까지 투자 확대"

中, 발해 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숏폼 드라마도 제작

SK·삼성·현대·두산, 美 웨스팅하우스 4조 지분 투자 검토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SK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규모가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주도로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확보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민간 기업들을 지분 인수에 참여시켜 미국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4일 관계 부처와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컨소시엄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미 양국이 대미투자 협의 과정에서 1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원전 8기 건설 방안을 논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원전 사업 참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그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원전 분야에..

이화영 "난 국가폭력 피해자…섭섭함 李 아닌 檢 향한 것"

친청계 "신천지 의혹 진상 밝혀라"…계파갈등 재점화 조짐

"병원 불만 알리려 범행"…약자만 고른 인천 흉기 난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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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떠나 복지부 온 국립대병원,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

우주강국으로 가는 길, 우주보험 선진화

청약통장, 주거 사다리로서의 역할 재정립해야

‘금메달’도 예외없다

취재 포커스

단독 플린, 한국 이름 ‘신민수’ 받았다…“평생 소중히 간직”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골드국제전략연구소에서 마이클 플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뜻의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적은 족자를 증정했다. 플린 골드국제전략연구소 회장은 "여러분이 내게 베푼 이 영예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뜻깊은 이름을 받은 데 감사를 표하고,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 막내아들의 주한미군 복무로 이어진 가족 3대의 한국 인연을 소개했다. ◇ 우현의 회장, 플린에 '신민수(申民守)' 족자 증정…"한·미 국민 지키는 수호자" 증정식은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을 지낸 이경구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 사무총장은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가 그동안 한·미 동맹에 기여한 미국 지도자와 고위 장성들에게 한국 이름을 증정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民)은 국민을, 수(守)는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라며 "신민수는 한·미 양국 국민을 지키는 수호자(Protector of the People)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명이 플린 회장의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동시에 플린 회장이 선대의 헌신을 이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며 플린 회장이 앞으로도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지도자로 계속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부터 명예 한국인(honorary Korean)으로서 한반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한·미 동맹에 변함없는 우정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회장이 전달한 족자에는 '예비역 중장 신민수(申民守) 장군'이라는 글귀와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우현의 증'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글씨는 서예가 초당 서길원이 썼다. ◇ 플린 "눈물은 나약함 아닌 결의의 표시"…'신민수'와 대천사 미카엘의 특별한 인연 플린 회장은 어떤 증정 순서가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한국 이름을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나는 신을 믿는다"면서 어머니가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플린 회장은 "누군가의 눈물을 결코 나약함의 표시로 받아들이지 말라. 그것을 결의의 표시로 받아들이라(Never take a tear as a sign of weakness. Take it as a sign of determination)"며 자신이 한·미 관계와 미국을 지키는 일에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린 회장은 특히 한국 이름에 담긴 '수호자'라는 의미가 어머니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과 연결된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녀들의 이름을 성인의 이름에서 따왔다며 자신의 이름 마이클(Michael)은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카엘은 수호자이자 전사(Protector and warrior)"라고 덧붙였다. 플린 회장은 '신민수'에도 수호자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여러분이 선택한 이름이 내게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내게 베푼 이 영예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I will cherish it for my lifetime)"며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깊은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플린 조부·부친 한국전쟁 참전, 막내아들 주한미군 4년…3대에 걸친 한국 인연 플린 회장은 부친과 조부가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며 가족이 이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친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점령 임무를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1950년 무렵 미국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도착했을 때 한국전쟁이 발발했다고 설명했다. 플린 회장은 전쟁이 시작되자 부친이 곧바로 병력 수송선에 탑승해 한국으로 파견됐으며 이후 약 2년 6개월간 한국에서 복무했다며 조부 역시 당시 해군 함정에서 복무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은 그런 점에서 매우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진정으로 같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플린 회장은 이날 앞서 언급하지 않았던 가족 중에도 한국에서 복무한 사람이 있다며 막내아들의 주한미군 복무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내 막내아들은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4년간 복무했다"며 아들이 서울 지역에서 근무한 뒤 캠프 험프리스에서도 복무했고, 지금은 유럽에서 복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플린 회장은 동생인 찰스 플린 전 육군 태평양 사령관도 군 복무 마지막 약 10년간 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안보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플린 회장은 가족의 한국전쟁 참전과 한국 복무 경험을 거론하며 이번 한국 이름 증정이 가족 전체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 전체와 오랜 군 복무 기간 함께했던 사람들을 대신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위기의 순간에 친구를 만들지 말라. 지금 친구를 만들라"라는 말을 소개하면서 평소 동맹국 간 신뢰와 우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플린 "젊은 장교들이 10~20년 뒤 양국 지도자...전쟁보다 평화·화해·자유 위해 노력해야" 플린 회장은 이번 한국 이름 증정이 한·미 동맹에 대한 자신의 결의와 헌신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어떻게 조정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미래 세대의 지도자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린 회장은 행사장에 참석한 젊은 중위와 대위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10년, 20년 뒤 양국 군과 국가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건전하고 긍정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람들을 선량하고 긍정적이며 건전한 지도자로 길러내면 그들은 전쟁에 개입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와 화해,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웃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플린 회장은 증정식을 마무리하며 "나는 깊은 영광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해준 것이 정말 기쁘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 우현의 회장, 트럼프 '우대일'·바이든 '배지성'·오바마 '오한마' 등 미국 지도자에 한국 이름 증정 우 회장은 한·미 동맹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미국의 정치·외교·군사 지도자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 증정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대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배지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오한마'라는 이름을 지어 전달했다. 이 밖에도 미국 국무장관과 주한 미국대사, 주한미군사령관, 주한 미 8군 사령관 등 양국 관계와 인연이 깊은 인사들에게 한국 이름을 증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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