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표적 우려"…이란, 하메네이 후계자 지명 미뤘다

정동영, 北우라늄 농축시설로 영변·강선 이어 '구성' 지목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일 북한 제3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구성'을 언급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되는 지역으로 영변, 구성, 강선 3곳"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우리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식 확인한 영변, 강선 외에 구성을 공식석상에서 처음 지목한 것이다. 정 장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중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이달 초 연설을 인용하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정 장관은..

李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엄정 대응…부동산 정상화 속도"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금융·에너지·실물경제 등 민생 분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 국민 삶에 가해질 수 있는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유가 상승과 관련해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외부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 요소를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규칙..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5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체포 기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께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스피어스에게 정차 명령을 내렸고 다음 날 오전 3시 직후 체포 절차를 진행한 후 석방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CHP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상황에 관해 "검은색 BMW 차량이 고속으로 불안정하게 주행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해당 차량은 US-101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주행..

플레이션도 문제없다…갤 S26, S시리즈 판매 신기록 경신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기간 135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기록으로서는 최다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은 이번에 가격을 약 20만원 인상했으나,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카메라 기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사전 판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 S시리즈를 포함해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었다. 당시 11일간 138만대가 팔린 바 있다. 사전 판..

2월 소비자물가 2% 상승…농산물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정부가 중동 상황이 미칠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그 동안 물가 상승의 주 요인이었던 석유 물가가 지난달 하락, 전체 물가의 상승세를 낮췄지만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국가데이처의 '2026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118.40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9월 2.1%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6개월 연속 2%대의 오름세가 이어지게 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개인서비스 물가가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인 3.5%를 기록했고, 농축수산물은 1.7% 상승했다. 축산물은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6.0%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했다. 석유류는 2.4% 하락하며 지난달 물가 상승치를 떨어뜨렸다. 다만 지난달..

李 지지율 65%, 다시 최고치…중도층서 긍정평가 70%

6.2조원대 전분당 담합…공정위, 고강도 과징금 심의 돌입

정청래 "李 조작기소는 사법 내란…검사들 감옥 보낼 것"

영상 하나로…'前 충주맨' 김선태, 이틀만에 구독자 100만

李, 박정훈 등 준장 진급자에 삼정검…"실추된 명예 회복"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신임 준장들에게 정치적 중립 의무를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신뢰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군 기강과 명예 회복을 주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군은 국민을 위한 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르는 국군이 돼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하..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눈앞…단종 앓이에 도서관도 북적

'중동 쇼크'에 치솟는 기름값…당정 "지역별 최고가격 도입"

오픈AI, 'GPT-5.4' 공개…추론·코딩 통합한 차세대 AI 모델

취재 포커스

폐수 하루 3000톤 정수해 재활용… 제련소에 수달이 찾아왔다

"주민들 입장에선 그동안 지역경제를 떠받쳐주던 석포제련소가, 이젠 환경까지 나서서 챙겨주는데 너무 살기 좋죠." 지난 3일 경북 봉화 석포면에서 만난 임광길 석포면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70)은 친환경제련소로 변모한 석포제련소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석포면사무소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기질 측정소를 보며 매일 안심한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지금은 주민들이 폰으로 사진 찍고 감시하는 시대"라며 "석포제련소로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는 건 과거의 얘기지, 지금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찾은 석포제련소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전송되는 대기 TMS 관제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었다. 수치를 확인해 보니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대부분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제련소 내부 주요 지점별로 관측되고 있었다. 모니터엔 황산화물 기준값이 20.58인 지점들에서 배출되고 있는 값이 0으로 나타났다. 질소산화물 기준값이 25인 지점들에서도 1.25~2.5로 기록됐다. 먼지 역시 미세하게 나오는 수준이었다. 임 위원장의 말처럼 청정한 공기 상태를 증명했다. 영풍 관계자는 "환경부 기준값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내부적으로 적용해 대기질을 관측하고 있다"며 "만약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알람이 울리고 환경부로도 바로 전송이 되는 만큼 당연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낙동강 유역도 깨끗한 모습이었다. 이전에 폐수가 나오던 제련소 벽면 튜브들엔 아무것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청정 수역에서만 보인다는 수달이 밤에 발견되고 큰 물고기를 사냥하는 조류 가마우지 떼가 때마다 보인다는 게 영풍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영풍이 2021년 5월부터 전 세계 제련소 중 최초로 폐수 무방류시설(ZLD) 4기를 설치한 결과다. 제련소는 과거 잘못된 폐수 처리로 '오염 제련소'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무방류시설 가동되면서 폐수 유출을 막았다. 이 무방류시설은 하루에 3000t을 정수하고 공정 자체적으로 재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제련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를 처리하고도 남는 수준이기에 2기만 가동되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제련소를 떠받치는 지반 아래에 전체 2.5㎞에 이르는 오염지하수 확산방지시설까지 설치돼 있어 이중으로 오·폐수를 막았다. 영풍 관계자는 낙동강으로 흘러갈 폐수는 없다고 했다. 제련소 주변 나무가 보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영풍은 이와 같은 전체 21만6500㎡의 면적에 '이끼 공법'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녹화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의 일환이다. 이미 일부 면적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논의 중인 상태다. 이에 영풍은 '친환경 제련소'로서 석포면의 지역 경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제련소 직원은 700명 이상으로 석포면 인구수 유지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석포면 인구 수는 올해 1월 기준 1768명인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제련소 가족 대부분이다. 그만큼 상권도 발달해 있다.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가 과거 잘못한 부분이 있고 현재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다"며 "최근 문제 제기를 받고 있는 토양 정화 사안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단시간 내에 처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환경부와 계속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제련소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새 잠 못 잤다”는 케뱅 최우형, 주주가치 제고 ‘숙제’

낙동강 녹조 키우는 ‘지하수 방치공’…정부 대책은 사실상 공백
산업현장 ‘스마트 머신’ 시대…AI 판단, 버튼 하나로 지휘
카트린 우 “AI 기업, 재생자원 소비하는 만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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