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전·충남 이어 광주·전남까지 통합 어떤가"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통합 논의를 위해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했다는 기사도 함께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완료한 해수부 이전은 시작일 뿐"이라며 "서울은 경제 수도로, 중부권은 행정수도로,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특검, '관봉권 띠지' 관련 대검 압색…메신저 내역 확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검팀(특검팀)이 2일 대검찰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의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한 서울남부지검 등의 메신저 내역을 확보 중이다. 앞서 대검은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감찰·수사한 결과 관봉권 관리 과정에서 실무상 과실은 있었으나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대검은 지난해 8월 22일까지의 메신저 내역을 확보해 수사한 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나 특검팀은 이후의 메신저 내역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특검팀은 쿠팡이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 규칙을 변경해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與 원내대표 출마 진성준 "이혜훈 발탁, 잘한 인사 아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진성준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잡음에 대해 "잘한 인사라는 생각이 안 든다"라고 평가했다. 진 의원은 2일 YTN라디오 '더인터뷰'에 출연해 "대통령의 뜻이 있을 것이고 고려해서 결정하셨을테니 인사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라면서도 "솔직히 잘한 인사라는 생각은 안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다. 경제학 전공, 박사학위 소유, 3선 국회의원 정치 경험도 갖고 계셔서 잘 하실거라 생각 들지만 경제 철학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생각한다"며 "시장 자유주의자, 시장 만능론자이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분으로 안다. 그런 철학이 바뀌었는지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내란과 관련해 정파적 입장에 빠져 관계를 잘 판단 못했다고 사과도 했지만 정말 그랬던 것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인식을 교정하고 반성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자택 침입' 강도 제압 나나, 역고소당했다..."모든 법적 조치"

가수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2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나나 모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상해를 가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는 최근 나나를 경찰에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사건 당시 집안에서 나나의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했던 A씨는 나나 모녀에게 제압당한 뒤 나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상을 입었었고, 모친 역시 A씨에게 목이 졸려 병원 치료를 받..

트럼프, '앙숙' 조지 클루니 프랑스 시민권 취득에 "굿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배우 조지 클루니가 최근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을 두고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좋은 소식(Good News)!"이라며 "역사상 최악의 정치 예언자 두 명인 조지 클루니와 그의 부인 아말 클루니가 공식적으로 프랑스 시민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프랑스를 두고 "이민 정책 실패로 범죄 문제가 심각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클루니가 2024년 대선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이던 조 바이든의..

'원팀 코리아' CES 출격… 역대 최대 범정부 통합관 꾸린다

정부가 '원팀 코리아'를 꾸려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선보인다. 범정부 협업으로 기업·기관 역량을 결집해,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범정부 협업으로 최대 규모 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CES는 IT·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

한반도 군비경쟁 본격화… 韓 '네트워크' vs 北 '대량생산'

재계, 새해 첫 행보로 중국行… 美中 갈등 속 '협력 복원' 시동

출산 반등에도 세계 최저…"젊은층 삶의 질 개선돼야 바뀐다"

새해부턴 '법원의 시간'...윤석열·김건희 보름 뒤 첫 선고

수익률 무려 610만%…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물러난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5)이 약 60년간 운영해 온 투자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LA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 부문 부회장인 그레그 에이블(63)에게 경영권을 넘긴다. 아벨은 2018년부터 버크셔의 보험 사업을 제외한 모든 부문을 관리해 왔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미국 네브레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매일 출근해 새 투자처를 발굴하고 아벨이 요청하는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핏은 1962년 미국 북동부에 있는 소규모 방직공장이었던 버크셔의 주식을 주당 7.6달러에 사들이기 시작해 대주주가 됐고 약 6년새 주당 75만 달러가 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버핏이 가지고 있는 버크셔 주식은 지난 20년간 600억 달러 이상분을 기부했음에도 아직 남은 보유분의 가치는 약 1500억 달러(약 2..

육아기 부모는 '10시 출근'… 술 마시면 시동 안 걸린다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기업에 월 최대 60만원 지원한다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 폭로…청문회 벼르는 친정 국힘

취재 포커스

변혁 앞둔 형사사법체계… 검찰폐지 최대쟁점은 ‘보완수사’

우리나라 형사사법 체계의 한 축을 지지하던 검찰이 오는 10월 2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검찰은 여권의 '검찰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정부는 검찰청 폐지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후속 입법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청의 기소·공소 유지 기능을 넘겨받을 공소청과 수사를 담당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역할을 정립하고, 손봐야 할 관련 법규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강경파'와 권한이 커진 경찰에 대한 견제 장치를 남겨야 한다는 '신중파'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경찰 견제는 누가?…"보완수사 필요" 한목소리 검찰청 폐지 후속 입법 과제 가운데 최대 쟁점이 되는 건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다. 검찰이 쥐고 있던 보완수사권을 공소청 검사가 넘겨받아 경찰과 중수청의 수사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현장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와 반대로 수사·기소라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권력에 '봐주기 수사'로 신뢰를 잃은 만큼 보완수사권까지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개혁의 당사자인 법무부는 이를 의식한 듯 최근 검찰의 보완수사 우수 사례를 공개하며 그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경찰의 수사미진 송치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뒤집어 암장 직전의 사건을 다시 수사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찰의 미흡한 수사 역량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경찰 수사가 완전무결하다고 보장할 수 없지 않느냐. 국민 누구나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보완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형사사법 체계 운명 쥔 '검찰개혁추진단'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추진단)은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법제처 등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맡고 있다. 추진단은 윤 단장과 노혜원 부단장(국무조정실) 아래 기획총괄국·행정지원국·입법지원국 등 3국 체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진단은 오는 10월 전까지 국회에 제출할 공소청·중수청 설치 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신설에 따라 함께 개정이 필요한 법률 180여 개와 하위 법령 900여 개의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조직 설계, 청사 확보, 예산 편성 등 공소청·중수청 출범에 필요한 실무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우선 해당 법안 초안을 작성한 뒤 보완수사권 존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청 폐지는 위헌…첫 헌법소원 김성훈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지난달 29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김 검사는 청구서에서 해당 법안이 입법적 한계를 넘어 헌법이 검사에게 부여한 수사권을 박탈하고 검사의 신분을 부당히 박탈해 검사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청이 폐지된 후 공소청으로 전환되면 검사들은 공소관으로 신분이 바뀌어 헌법이 정한 검사의 수사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취지다. 헌법소원 청구서가 헌법재판소에 접수되면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사전심사를 한다. 이후 해당 내용이 합당하다고 판단되면 전원재판부가 심리를 진행하며, 청구 내용이 적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각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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