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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기각...특검 '내란 정당' 압박에 균열

대통령실, 김남국 인사청탁에 "공직기강 차원서 엄중 경고"

대통령실은 3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일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특정인사를 추천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상황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문 수석대표가 김 비서관에게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美상무 "韓日 대미 7500억달러 투자, 원전 건설부터 투입"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수천억 달러가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선박 건조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백악관에서 내각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7500억달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투입된다며 원자력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미국에 전력 생산을 위한 핵무기급 발전소(nuclear arsenal of generation of power)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한·미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투자 양해각서(MOU)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

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AI 훈풍·연준 기대감에 강세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하며 401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차기 연준 의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완화적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3포인트(0.38%) 오른 4010.26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 삼성바이오로직스(0.18%), KB금융(0.83%), 두산에너빌리티(3.47%), HD현대중공업(1.73%..

"트럼프 정부, 입국 금지 대상국 19→30여개 확대 검토"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미국으로의 입국 금지 대상국을 현 19개국에서 30∼32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현재 미국 입국 금지 대상국 목록은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계속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 미 입국 금지 대상국 확대 추진…"최대 32개국 검토" 놈 장관 "트럼프에 살인자·기생충·복지 중독자 출신 빌어먹을 나라, 전면 여행금지 건의" 블룸버그 통신도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강추위에 낮 기온도 0도 안팎…서해안 최대 10㎝ 대설

수요일인 3일 낮에도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등 강추위가 닥치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0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충남권 북부 내륙,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권 중부 내륙, 전남 서해안, 제주도는 가끔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남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남 동부 내륙, 경남 서..

'실적 부진' 베르사체, 프라다가 품었다…2조원 현금 인수

홍라희, 이재용 회장에 삼성물산 지분 20.82% 전량 증여

'정치 내풍' 버텨낸 기업들… 총수는 뛰었고, 현장은 버텼다

쿠팡, 한 명에 모든 접근 권한 허용…"인지시점도 미스터리"

OECD, 내년 韓성장률 전망 2.2→2.1%…올해 1.0% 유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1%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된 수치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과 같은 1.0%를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OECD가 이 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OECD는 지난 6월과 9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예상했지만 이번에는 2.1%로 0.1%p 낮췄다. 다만 OECD의 전망치는 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각 제시한 1.8% 보다 높은 수준이다...

두께 3.9㎜·대형 배터리…삼성 3단폰 '초격차 기술' 첨병으로

'대장동 포기' 쪼개서 수사…중수청 신설땐 '중복 수사' 심화

페북이 놓친 '그룹관리' 틈 파고드니… 美 710만명 몰렸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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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800원 두렵다”

하루아침에 수백억원 날린 발전업계…경제성 난제 ‘수소혼소’

새벽 배송에 대한 사회적 합의, 경제 분석부터 시작해야

KT의 미래, ‘진영’이 아닌 ‘실력’이 답이다

취재 포커스

국내 최대 ‘위성 제조시설’ 품은 제주… 新우주거점 도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스페이스 다이아몬드' 구축을 목표로 외치며 국내 위성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적의 발사각도와 미비한 전파간섭 등 지리적 이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민간기업과의 협업 폭을 넓히며 위성 제조부터 기술 개발,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전남 고흥, 경남 사천, 대전광역시 등 삼각 구도로 구축된 기존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추가 지정을 목표로 제시, 우주항공청과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내륙에 위치한 세 지역이 각각 우주산업 연구개발(R&D)와 발사체·위성 산업에 한창인 가운데, 이들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위성 정보 활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것이 도청의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가 한국 최남단에 위치, 국내 최고의 발사 방위각을 보유하고 적도에 인접함과 동시에 내륙에 비해 전파 간섭이 적다는 점이 위성 정보 산업 거점의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미래 이끌 인재 전문 양성…"현장 역량 중점 교육" 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그 현장에서 활동해나갈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산학관 협업 모델에 선정, 우주산업 특성화고로 거듭났다. 교육부와 지자체, 지역 교육청 등을 통해 5년간 136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사업을 통해 한림공고는 올해 3월부터 5개 학과 5개 전공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도입하는 한편, 내년에는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꿀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3월 교실 2개 크기의 클린룸(청정실)이 운영되는 등 교내 시설 개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출신의 이진승 한림공고 교장은 "과거 연구지원실장직을 맡으면서 갓 입사한 인력들이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교육과 산업 현장 간의 차이를 느낀 만큼, 산학 연계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커지는 민간 협력의 폭…위성 제조 역량 갖춘다 이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이 진행, 제주도는 위성 제조의 허브로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1만㎡ 크기의 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제조 시설로, 내년부터 제주도에서만 연간 100기의 위성을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성 정보 활용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온 제주도인 만큼, 한화시스템 우주센터 준공으로 위성의 제조와 발사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영상분석 서비스 등 산업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과 함께 지난 9월 우주청이 발표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유치도 확정됐기에 민관이 협력하는 우주산업 전성기의 여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단독 베스타스, 3000억 목포공장 건설 연기…“물량 확보 땐 투자”

“가입자 줄어도 수조원대”… 주파수 재할당 대가 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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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의 대도약, 글로벌 창업단지 위해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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