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철저히 소외됐다"…‘노노갈등’ 골 깊어진 삼성전자

행안부, 스타벅스 불매 선언…"많은 기관·국민 공감해 주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탱크데이(Tank Day)'로 표현해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에 대해 사실상 기관 차원의 불매운동을 선언하면서, 공직 사회 전반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윤 장관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은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 공모전, 국민참여 이벤트 등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왔다"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안부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정부 이벤트 경품 등에서 배제하겠다는 공식 선언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많은 기관과 국민 여러분이 함께 공감해주길 바란다"며 타 기관과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앞..

'진보=노조편' 공식 깬 李…실용주의로 노사 합의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성과급 지급 방식 등에 잠정 합의한 바탕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인 반도체 산업, 노동권과 경영권을 두루 고려해 강약을 조절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소년공 출신으로 변호사 시절부터 노동계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 대통령이 반도체 파업이 국가 경제 전체에 불러올 파장을 고려해 노동계를 존중하면서도 경영계 목소리에 더 큰 힘을 실어준 것은 실용주의를 최우선에 두는 이 대통령의 진면모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임..

YTN 노사, 사추위 구성 '평행선'…방미통위 직권조사 카드 꺼낼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구성 의무를 지키지 않은 YTN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방미통위의 직권조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방미통위는 이달 15일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사추위 추천을 받아 대표자를 임명하도록 규정한 방송법 제20조를 위반한 YTN에 오는 7월 31일까지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또 기한 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시 방송법 제18조에 따라 영업 중단 등의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의결했다. YTN 노사는 방미통위의 시정명령 이후에도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립하는 모양새다. YTN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여러 차례 교섭 재개를 요청했음에도 YTN지부 측이 협상 상대의 자격 문제를 앞세워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YTN지부는 단체협약에 규정된 사추위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사장 공백 사태를 초래한 것은 YTN 최대주주 유진그룹이라고 주장했다. 또 YTN지부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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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수 "불법 촬영·유포는 사실무근…전 여친 자작극"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가 SNS 폭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냈다. 김민수는 자신을 둘러싼 외도 및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해당 게시물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는 지난 21일 LG트윈스를 통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

HD현대重 손 들어준 대법 "하청노조 단체교섭 의무 없다"

대법원이 HD현대중공업 하청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소송에서 원청의 손을 들었다. 이번 판결은 원청의 지배·개입 금지 의무가 적극적 단체교섭 의무로 확대되지 않는다는 기존 판례를 유지한 것으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 이전 발생한 사안에 대해 구법 기준이 적용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단체교섭 청구를 받아들이라며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20일 확정했다. 하청노조가 소송을 제기한 지 9년,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약 7년 6개월 만이다. 사건의 쟁점은 원청인 HD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하는 실질적인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이 사건이 올해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 이전인 구 노동조합법이 적용되는 사안이라며, 단체교섭 의무를 부담하는 사용자에 관한 종전 법리는 타..

키움증권 임원진, 내달 미국행…'오너 2세' 김동준도 동행

키움증권 주요 임원진들이 다음달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근 인수를 완료한 뉴욕 법인과 미국 법인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특히 뉴욕 법인은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한 해외 법인으로, 최근 현지 당국으로부터 인수 관련 최종 승인을 받았다. 내부에선 상반기 중 영업 개시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 가운데 이번 출장 성과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이번 출장길에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겸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그간 해외 사업에서..

머리 박고 질질 끌고…이스라엘, 가자 구호선 활동가 학대

삼전 노사 합의에도 삼바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이유는

'탱크데이' 마케팅 후폭풍…금융권, 스타벅스 손절 나섰다

'2부제 피해 관용차 타고 출퇴근' 성동경찰서장 대기발령

예상실적 넘어선 엔비디아…삼성·SK하이닉스 'AI 특수' 날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AI 호황에 힘입어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공격적인 매출 전망치를 제시했고, 이에 따른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실제 실적 발표 직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도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816억 달러(약 122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583억 달러(약 80조원)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

유류세 인하 두 달 더 연장…휘발유 15%·경유 25% 유지

‘남북 단일팀 산파' 장충식 단국대학 명예이사장 별세

중동발 충격에 생산자물가 2.5% 급등…IMF 이후 최고치

취재 포커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역시 청담동에 들어설 만한 공간이네."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에 문을 연 'JB GOLF CLUB 청담'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통유리와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은 기존 도심 골프연습장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스크린골프 타석만 늘어선 공간이 아니라 레슨·피팅·피트니스·다이닝·커뮤니티를 한데 묶은 '하이엔드 골프 플랫폼'에 가까운 공간이었다. 김신영 JB GOLF CLUB 청담 부대표는 이날 이곳을 "정통 골프 헤리티지에 AI 기반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단순 스크린골프 시설을 넘어 운영 시스템까지 통합한 '플랫폼형 골프 비즈니스'라는 설명이다. 김 부대표는 이어 "파3·숏게임·정규홀·실내 스크린·분석실·피트니스·리테일·다이닝까지 골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담았다"며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을 갖춘 공간은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은 '골프 연습장'보다는 프리미엄 편집숍이나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켰다. 1층에 들어서자 넓은 전시 공간과 높은 층고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래 벤틀리 쇼룸으로 사용되던 공간답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이 묻어났다. 현재는 일부 공간을 가려놨지만 향후 명품 브랜드 팝업과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운영진은 단순히 공만 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레슨·식음·커뮤니티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류형 공간 구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안을 둘러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골프채를 내려놓고 식사 자리로 이동하고,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장비를 둘러보는 흐름이 건물 구조 안에 이미 설계돼 있었다. 18홀 라운드에 반나절이 걸리듯, 이곳에서도 반나절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2층 아카데미였다. 세계적인 골프 분석 장비 '트랙맨' 주요 모델이 전 타석에 설치돼 있었다. 스윙 궤적과 볼 스피드, 임팩트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장비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도 직접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장비"라고 설명했다.퍼팅 특화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글로벌 퍼터 브랜드 '랩골프' 피팅 스튜디오와 퍼팅 전문 시설 '투어펏 아카데미가 함께 운영된다. 공의 움직임과 퍼터 각도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보다 정교한 퍼팅 훈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주니어 육성 시스템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혔다. JB골프아카데미는 현재 하남·분당·화성 등에서 정규홀과 숏게임장, 파3 코스를 연계한 통합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투어 프로와 국가대표·상비군 출신 코치진도 참여한다. 향후에는 미국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제학교 설립까지 추진 중이다.지하 1층에는 F&B 공간 '하우스 오브 JB'가 들어선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이 메뉴 개발에 참여했고, 신세계L&B 소속 소믈리에가 와인 리스트 구성을 맡았다.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니라 골프 연습 이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로 설계됐다.3층 리테일 공간 역시 일반 골프숍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프리미엄 골프백과 피팅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브랜드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공간 성격에 맞는 업체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나서며 다시 1층 로비를 둘러봤다. 골프채보다 공간의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이곳이 실제 골퍼들에게 단순한 '비싼 연습장'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운영에 달려 있다.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20억 빚더미서 매출 400억대로…‘K메디컬’ 표준이 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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