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상경제상황실 가동…金총리 "중동발 상황 관리"

'마약왕' 박왕열 송환…李 "국민 해치는 자 끝까지 추적"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국내로 송환된 것과 관련해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히고, "한·필리핀 간 우정과 정의를 위한 협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왕열은 이날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그는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핵심 인물로, 현지에서 두 차례 탈옥을 시도한 뒤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교도소에서 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대규모 유통한 것으로 알려지며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렸다. 정부는 박왕열의 국내 송환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필리핀 국빈 방문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했다.

이란 "비적대적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용할 것"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비적대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주째 접어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송이 거의 중단됐다. 서한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타국의 선박이라도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면, 사전 협의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22일 15개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보리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으며, 이후 24일 런던에 본부를 둔 IMO의 176개 회원국 사이에 같은 내용의 서한이 공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란은 "침략자들과 그 조력자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 이란에 대한 적대적 작전..

나경원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차라리 국회 해산해야"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2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 대한 반환을 요구했다. 나경원 의원과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의 전리품이 아니다"라며 "야당을 들러리 세워 독재의 외피로 쓰려거든,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시고 아예 '국회를 민주당 산하 기구로 둔다'는 법률을 발의하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정권 9개월간 민주당의 법사위는 무엇을 했느냐"며 "사법 파괴와 검찰 해체 등 온갖 악법으로 이재명 죄지우기, '신독재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그동안 법사위는 헌정 사상 초유의 무기명 투표소까지 설치하면서 야당 간사를 선임해 주지 않았다"며 "의회민주주의 파괴, 사법 파괴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국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 위원장이 떠난 그 자리를, 민주당은 또다시 독식하 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와..

마라톤 뛰다 털썩…'심정지' 환자 구한건 옆자리 러너였다

지난 22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참가자가 시민과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 처치를 받고 회복한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의 응급 대응 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SNS 쓰레드에는 간호사 A씨가 해당 대회에 참가했다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응급 처치에 나선 경험을 공유한 글이 올라왔다. 이 대회는 인천일보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A씨는 아시아투데이에 "제가 처음..

오픈AI, 동영상 생성앱 '소라' 철수…디즈니 제휴도 종료

오픈AI가 AI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 앱 종료를 공식화했다. 오픈AI 소라 팀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소라 앱에 작별을 고한"며 서비스 종료 방침을 밝혔다. 이어 "소라를 통해 창작하고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소식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향후 앱 및 API 종료 일정과 이용자 콘텐츠 보존 방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사업 구조 재편과 자원 효율화에 나선 흐..

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로 전세계 1840만명이 봤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이 지난 21일 라이브 당일 하루 동안 전 세계 1840만명의 시청자가 해당 콘텐츠를 시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라이브 송출을 진행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80개 국가에서 주간 TOP10,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라이브 이벤트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하나로 연결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오픈 커넥트'는 물론 로드 밸런싱, 다중 인코더 자동 전환,..

삼성전자, MCE 2026 8개 부문 수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중동戰 장기화 땐 1%대 성장…'전쟁추경' 서두르는 정부

현직 프리미엄이냐 뉴페이스냐…국힘 서울시장 '3파전'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49세 김동환

주호영·한동훈 연대설 솔솔…표 분산·배신자 프레임 변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주호영·한동훈' 연대설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보수 진영 중량급 인사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결합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지방선거 판세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 부의장과 한 전 대표 간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다. 주 부의장이 탈당 후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한 전 대표는 주 부의장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시나리오다. 주 부의장은 컷오프 이후 구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지켰다… 이사회 과반 수성

美에 1.5조 붓는 토요타…현대차, 친환경·유연생산 맞춤대응

재판까지 끌어들인 국조…법조계 "또다른 특검 위한 빌드업"

취재 포커스

단독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채찍질…경찰청은 대책 ‘0’

정부는 지난해 11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최대 61%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2035 NDC)를 내걸고 범정부 차원의 탈탄소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공공부문 탄소배출 1위 기관인 경찰청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전담 조직이나 종합 로드맵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14만명의 경찰관이 24시간 시민과 대면하고 순찰차가 도로를 누비고 있는 경찰은 전국 모든 읍·면·동에 관서를 둔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이다. 국회 등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4년 전국 2500여개 관서에서18만 4942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 행정안전부(17만 8243t),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9만 4675t)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 수치다. 배출의 대부분은 전국 관서 건물 부문에 집중돼 있다. 건물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약 99.7%를 차지해 노후 청사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대책이 시급하다. 수송 부문 역시 경찰청 전체 1만 7000여 대 차량 가운데 약 90%가 여전히 디젤·가솔린 등 화석연료 차량인 것으로 파악돼 친환경 전환이 더딘 상태다. 심각한 배출량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내부 대책과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종합 감축 로드맵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 차원의 독립적 탄소중립 전담 부서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전담 부서 없이 청사관리계 소속 2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중이며, 향후 예산이 편성되면 태양광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일본 경찰청은 산하에 '지구온난화대책추진본부'를 두어 체계적으로 이행을 점검 중이다. 이에 우리도 경찰이 방대한 규모의 관서·관용차에 대한 친환경 전환을 통해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공공부문 전체 탈탄소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탄소배출 1위라는 경찰의 오명은 역설적으로 파급효과 역시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하루빨리 경찰이 '탈탄소 전환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웅혁 에너지안보환경협회 회장은 "단기적으로 전국 2500개 관서 에너지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기획조정관실 산하에 전담 추진단(TF)을 신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야 한다"며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전등 100% LED 전환, 20개 다소비 건물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우선 도입, 전기차 충전 시설 500곳 긴급 확충 등 빠른 성과가 우선"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2030년까지 노후 건물 200곳 이상을 그린리모델링하고, 경력 수송할 버스를 전기버스로 우선 교체해 차량 전기화율을 50%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35년 보유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등으로 넷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기후대응기금, 무공해차 보조금 등 가용 재원이 충분해 의지만 있다면 추가 재원 확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AI 도입해 진단능력 고도화

단독 은행 대출총량 규제의 그늘…2금융권 내몰린 취약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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