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 관세 폭탄에…캐나다 총리 "전쟁이다" 보복관세

지방이전 앞두고 '엑소더스'…금감원, 5년간 481명 떠났다

금융감독원을 떠나는 직원이 최근 5년 간 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퇴직자의 절반이 20~40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금융시장 검사·감독 실무를 담당할 젊은 전문인력의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감원 퇴직자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02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 2025년 112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54명이 금감원을 떠났다. 특히 정년까지 상당 기간이 남은 20~40대 직원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최근 5년간 퇴직자 가운데 20대는 26명, 30대 71명, 40대 83명 등 총 180명으로 전체의 약 37%를 차지했다. 올해는 7월까지 퇴직자 54명 가운데 27명이 20~40대로 절반 수준에 달했다. 금융사 검사·제재 등 감독 경험을 축적해야..

고시원에 책상 빼고 욕조?…국토부 탁상행정 여론 뭇매

정부가 고시원 호실 내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보증금·월세 인상과 주거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는 비판이 잇따르자 재검토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과정에서 고시원 이용자와 관련 협회, 언론보도 등을 통해 욕조 설치 완화 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2일 고시원 등 다중생활시설의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개정안에는 2015년 이후 금지됐..

與김영배·오세훈 회동…용산공원·그린벨트 입장차 재확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용산공원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본체부지 주태공급 활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며 "현실적으로 현 정부 임기 내 착공까지 이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오 시장이 김 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용산공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서울시와 정부·여당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용산공원과 관련해 오 시장은 주택공급 확대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시민 삶의 질이 달린 용산공원 본체부지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서울의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오 시장은 실질적인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체부지를 함께 찾아..

명진스님 장례, 종교·시민사회장으로…봉은사에 분향소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에서 입적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장례가 종교·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23일 명진스님 측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된 법구는 유가족 동의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날 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운구될 예정이다. 법구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범죄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아 부검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이 2006∼2010년 주지를 지낸 봉은사에는 분향소가 마련된다. 영결식은 오는 25일 열리는 방안이 잠정 결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스님의 출가 본사인 법주사,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

日이바라키현서 새벽 규모 5.9 지진…도쿄서도 흔들림 감지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23일 오전 2시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68㎞며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NHK, 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해당 지역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의 각지에서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서 사용하는 진도 계급 10단계 중 진도 5약은 사람이 보행 중 비틀거릴 수 있으며 천장 전등과 같이 실내에 매달아 놓은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책장에서 책이 떨어질 수 있는 정도에 해당..

이과 수학 기피 심화…올해 수능 미적·기하 30%대로 급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응시자 비율이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인 35% 안팎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30%대로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다. 2027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학습 부담이 큰 미적분·기하 대신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자연계열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종로학원이 올해 3·5·7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6월..

올해는 ‘처서 매직’ 없다…주말 내내 꿉꿉한 무더위 지속

서학개미, 삼전닉스 ETF에 한주간 1000억 넘게 몰렸다

"사고 때 문 안 열릴 위험”…테슬라, 중국서 298만대 리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노웅래 1심 이어 2심도 무죄

9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산업통상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9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수준으로 동결한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2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9차 석유 최고가격을 8차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각각 유지된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체결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의 60일 기한이 만료된 이후에도 양국 간 대치..

효성家 형제 12년만 법정대면…조현준 "동생 처벌 원해"

삼성 DX 노조 대규모 집회…성과급 요구에 쟁의행위 논란

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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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사니의 놀라운 변신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글로벌 빅테크와의 동반성장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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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커스

“제네시스 이름 건 책임감”… 韓 첫 F1 드라이버 꿈꾸는 이규호

"제네시스 이름을 걸고 레이스에 나서는 만큼 책임감이 더 생겼습니다. 제가 잘 타야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규호 선수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합류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책임감'을 꼽았다.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서는 만큼 이전보다 압박감도 조금 생겼지만, 이를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기 위한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23일 모터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GB3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이 선수의 최종 목표는 포뮬러1(F1)이다. 지난해 포뮬러카에 데뷔한 뒤 1년 만에 GB3까지 올라온 그는 성적이 뒷받침된다면 2년 내 FIA F3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수는 "F1 드라이버로 진출해 F1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22명만 있는 자리라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와 함께 GB3 도전…"책임감 더 커졌다" 이 선수는 올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영광스러운 기회였고 제네시스라는 큰 브랜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나에게 온 오퍼가 맞는지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 선수는 마그마 팀 본사에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엔지니어와 함께 드라이빙을 개선하고 있다. 실차 테스트 참여도 논의하고 있다. 프로그램 합류는 마음가짐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 선수는 "제네시스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의 일원으로서 제네시스라는 백그라운드를 안고 레이스에 나가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생겼다"며 "압박감이 전보다 조금은 있지만 내가 잘 타야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프로그램에 선정된 신우현 선수도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실제로 친분이 있고 경기가 끝나면 서로 소통한다"며 "바로 한 단계 위인 F3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더 큰 무대로 올라가 1등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자극과 욕심을 받는다"고 했다. ◇포뮬러 데뷔 1년 만에 GB3…"빠른 적응이 강점" 이 선수는 부모의 취미를 따라 경기장을 다니며 어린 시절부터 모터스포츠를 접했다. 만 5세 때 경기장에서 처음 오토바이를 타며 모터스포츠에 입문했고 만 9세부터 레이싱 카트를 시작했다. 카트를 시작하고 1~2년이 지나면서 프로 카레이서라는 목표도 세웠다. 그는 "이것이 진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그때부터 프로 카레이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포뮬러카에 데뷔했고 올해 GB3까지 올라왔다. 이 선수는 "처음에는 포뮬러를 타게 될 줄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로 포뮬러를 타게 되고 곧바로 GB3까지 올라오게 됐다"며 "이렇게 빠른 성장을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GB3에서는 F4보다 한층 높은 차량 성능과 경쟁 수준을 경험하고 있다. 그는 "GB3는 엔진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다운포스가 높아 한 바퀴당 랩타임이 5~6초 정도 차이가 난다"며 "상위 단계로 올라온 만큼 잘 타는 선수들이 모여 경쟁률도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빠른 적응력을 꼽았다. 반면 배틀 상황에서의 판단력은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봤다. 이 선수는 "경기장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른 것이 강점"이라며 "페이스가 좋아도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만큼 배틀 상황에서 무리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영리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첫 번째 목표는 포디움이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고 이후 우승까지 노려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F3 거쳐 F1까지…기회 주어지면 끝까지 도전" 이 선수는 향후 성적이 잘 나온다면 1~2년 이내 FIA F3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진출 여부는 올해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달렸다는 생각이다. 그 이후 바라보는 무대는 F1이다. 이 선수는 "F1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의 실력과 노력은 기본이고 좋은 팀과 환경, 지속적인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환경이 갖춰진다면 저 역시 F1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도전하고 있는 르망 24시도 또 하나의 목표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차량으로 르망 24시 같은 내구레이스에 나가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F1과 르망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 커리어로서 위상이 더 높은 F1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아직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해본 경험은 없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이다. 생일이 지나면 바로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면허를 취득한 뒤 타보고 싶은 차를 묻자 이 선수는 "제네시스 마그마 GT를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 선수는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제네시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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