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끊을 건 끊어내야"…김병기 윤리감찰 뒤늦게 공개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 폭로…청문회 벼르는 친정 국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턴직원 갑질·폭언'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명백히 부적격"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을 계기로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인턴 직원에게 폭언과 고성을 퍼부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다. 전날(31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멸감을 주는 갑질, 민주당 DNA와 딱 맞는다"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을 어떻게 장관으로 쓰느냐. "갑질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혜훈의 이중가면은 계속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훈은 국회 인턴직원에게 자기 이름이 들어간 언론 기사를 빠짐없이 보고하라고 시켰고, 기사 하나' 빠뜨렸다고?폭언했는데 황당..

올해 '기준 중위소득' 4인 가구 649만원…인상률 역대 최고

정부가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수준을 상향하는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월 649만4738원으로 전년 대비 6.51% 인상, 그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4인 가구 기준 지난해 195만1287원에서 올해 207만8316원으로, 1인 가구 기준 76만5444원에서 82만556원으로 인상한다. 각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생계급여액은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또 올해부터 청년이 스스로 근로해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근로·사업소득 추가 공제 적용 대상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추가 공제금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배상금에 대한 특례도 새롭게 추가한다. 올해부터는 국가 불법행위 피해자로서 배상금 등 일시금을 지급받은 수급자가 포함된 가구에 대해, 해당 일시금을 3년간 재산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신..

KT 위약금 면제 첫날 1만명 이상 이탈…"절반이상 SKT로"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첫날, 1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이다. 이 중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각각 넘어갔다. 알뜰폰으로 옮겨간 가입자는 2478명이다. 알뜰폰을 제외한 통신3사 간 번호이동을 보면 전날 5886명이 KT를 떠났다. 이 가운데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각각 이동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건수는 3만5595건이다. 평소 일 평균 1만5000여건..

내연녀 살인 후 북한강 유기…양광준,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전직 군 장교 양광준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살인·시체손괴·시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씨에게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피해자와 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등을 살펴보면 원심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양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양씨는 2024년 10월 25일 부대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

병오년 새해둥이는 '쨈이·도리'…1일 0시 0분 힘찬 울음

2026년 1월 1일 0시 차의과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 여아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엄마 황은정씨(37세)와 아빠 윤성민씨(38세)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쨈이(태명), 엄마 황혜련씨(37세)와 아빠 정동규씨(36세)의 여아 도리(태명)가 힘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엄마 황은정씨, 아빠 윤성민씨는 "결혼 4년차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기가 새해 첫 날 선물같이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 고생한 아내와 새벽까지 고생한 의료진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 황혜련씨와 아빠 정동규씨는..

페루 마추픽추 열차 충돌 수십명 사상…한국인 피해 없어

제야의 종으로 '붉은 말의 해' 시작…강추위에도 3만명 운집

'톰과 제리' 성우 송도순씨 지병으로 별세… 향년 77세

'베네수 억류' 미국인 급증…트럼프 압박 속 '협상 카드' 악용

새해 첫날부터 최저 '-14도' 강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2026년 새해의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4도, 낮 최고기온은 -5∼2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0∼0도·낮 2∼10도)보다 5도 이상 낮은 수준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돼 오는 2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라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 눈발이 날..

12만전자·65만닉스…새해 코스피 5000선 기대감 커졌다

내연차 팔고 전기차 사면 100만원 추가 지원…최대 680만원

靑 "47개 모든 부처 '정책 생중계' 확대…역대 정부 최초"

취재 포커스

“금융사고 배상 최소 6배로… 믿고 장기투자할 법 개선 시급”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개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한 기업 운영과 실질적인 사법적 구제 수단이 반드시 확보돼야 합니다. 특히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와 같은 불완전 판매의 재발을 막으려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통해 금융사의 책임 비용을 실제 손해액의 최대 6배까지 높여야 합니다." 30일 국회에서 만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은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으로 자본시장의 불투명성과 솜방망이 처벌을 지목했다. 대형 금융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돼 온 땜질식 대응이 오히려 시장 리스크를 누적시키고, 투자자 신뢰를 훼손해 왔다는 진단이다. 한 의원은 최근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 이익 보호를 강화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보장하는 사법적 장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리 주식시장의 체질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한 의원은 금융권의 책임 의식이 낮아진 배경으로 금융당국의 관대한 행정 처분 관행을 꼽았다. 그는 "금융당국은 그동안 '기업과 은행에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명목하에 다양한 감경 사유를 적용해 왔다"며 "이로 인해 기준에 부합하는 엄정한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 의식 속 한 의원은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 '금융소비자 4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고의·중과실에 의한 위반 시 손해액의 최대 6배 징벌적 손해배상, 피해 구제 단계에서의 입증책임 전환, 심각한 위반 시 계약 취소권 부여 등이다. 증권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입증책임 전환'이다.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자본시장에서 개인이 금융사의 과실을 직접 증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의원은 이를 미국과 유럽 수준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금융상품지침(MiFID II)을 통해 금융사가 무과실을 증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증권법을 통해 판매사가 투자 권유 과정의 적정성을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 의원은 "금융권은 규제 강화를 우려하지만, 오히려 사전에 예방 노력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 목적"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우리도 그에 걸맞은 엄격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PEF) 규제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자본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일부 외국계 펀드는 기본적인 정보 공시조차 미흡해 감독 기관조차 사고가 발생 이전에는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자산을 매각해 이윤만 남기고 떠나는 '약탈적 자본'의 행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사모펀드가 인수 기업의에서 가져가는 이익 규모, 임원 보수, 운영 자금 흐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모펀드 규제법'을 발의했다. 그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규제가 아니라, 투자자와 인수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국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해 투자 목적에 '사회적 가치(공공성)'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국민연금이 수익성에만 매몰돼 사모펀드의 불합리한 투자를 돕거나 면피를 도와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1300조원의 거대 자본이 증시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생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운용될 때, 우리 증시의 펀더멘털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자본시장의 공정이 곧 성장의 핵심"이라며 "개미 투자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시장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징벌적 손배제와 사모펀드 규제를 통해 우리 증시를 '약탈의 장'이 아닌 '상생의 투자처'로 탈바꿈시키는 데 의정 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창민 의원은… ◇1973년생 ◇대전대 행정학 학사 ◇공주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현 사회민주당 당대표 (22대 국회의원) ◇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전 정의당 부대표 및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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