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중대범죄 대응 빈틈 없도록 최선"

정점식 "정부 국정과제 1호 대통령 죄 지우기…개헌 없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잼데믹은 국가적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현실 가능한 개헌'에 대해선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김 대표의 개헌 제안을 겨냥해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치안, 부동산, 주식, 법치, 국방, 국가재정 등 모든 영역이 파탄나고 있다"며 "손대는 것마다 재앙을 불러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의 2기 개각을 두고도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의 수장이자 신약 사기 의혹의 관련자가 법무..

김영훈 "삼전 노조 N% 성과급 요구, 새 지침대로라면 불법"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 파업에 대해 새 시행지침을 적용하면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에서 세금이나 주주배당 등에 앞서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떼어내는 요구는 투자 위축과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장관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N%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모든 성과급이 쟁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세금도 내기 전에 이것부터 떼어놓는 게 맞느냐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한..

李대통령 "억제력 기반한 대화로 한반도 평화 노력 계속"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제 안보 환경이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확고한 억제력과 신뢰·대화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AI)·공급망 협력 확대에도 나서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안보대화(SDD)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주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규범과 공동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 유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

[단독] 삼양식품, 브라질 법인 세웠다… '불닭' 중남미 공략

삼양식품이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불닭'의 글로벌 영토를 중남미로 넓힌다. 미국법인에 별도 조직을 두고 중남미 시장을 관리하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올해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멕시코에서도 현지 영업 인력을 확충하고 코스트코와 OXXO 등 주요 유통망으로 판매 접점을 넓히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의 자회사 형태로 브라질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달 자본금 납입까지 마..

반도체·휴머노이드로 '넓어진 무대'…차별화 전략은 과제

올해로 102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이 가전의 경계를 넘어 반도체와 휴머노이드까지 아우르는 미래 기술 전시장으로 변모했다. AMD·엔비디아가 무대에 오르고 역대 최대 규모의 휴머노이드가 전시장을 채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거래선 접점 확대에 초점을 맞춰 전시 공간을 재편했다. 달라진 IFA의 무대가 기술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장이 된 만큼, 차별화된 전시 전략이 향후 과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IFA의 두드러졌던 특징은 가전 중심에서 반도체·AI 등까지 망라하면서 기술 생태계 전반을 아우..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입건…면허취소 수준

방송인 낸시랭이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낸시랭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낸시랭은 이날 오전 3시45분께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낸시랭을 검거했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만 운전 과정에서 인명이나 대물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낸시랭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시점과 운전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학교서 다쳐 2·3인실 입원해도 병원비 전액 보상받는다

"공포 느낄 정도"…황정민 스토킹女에 벌금 600만원 선고

'올공 봉쇄시위' 95일 만에…드디어 문 열린 핸드볼경기장

올공시위서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 징역 2년 구형

트럼프 "급진 좌파에 압승"…노동절 연휴 내내 선거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민주당과 진보 진영을 겨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절인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에게 행복한 노동절이 되기 바란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 공산주의자들, 바보 민주당원들에게도"라고 남겼다. 그는 "이 정신 나간 자들은 10년 동안 싸워온 끝에 마침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바로 나)이 어떻게 승리하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라..

2027 수능, 역대급 '반수생'…사탐런·확통런도 최대 규모

"유리한 판정해달라"…K리그 심판, 고교팀 판정 청탁 드러나

'70년 공채' 전통 잇는 이재용…반도체·AI 미래 인재 뽑는다

취재 포커스

2030년 나랏빚 1734조…반도체 호황에 가려진 재정 부담

국가채무가 2030년 1734조원까지 불어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와 명목GDP 확대에 힘입어 50% 아래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적자성 채무와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재정 지표가 다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랏빚 321조 늘어도 채무비율 하락…명목GDP 확대 효과 7일 기획예산처의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412조8000억원에서 내년 1519조8000억원으로 107조원 증가한다. 이후 2028년 1600조3000억원, 2029년 1659조1000억원을 거쳐 2030년에는 1734조1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보다 321조3000억원 증가하는 규모다. 반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50.6%에서 내년 48.3%로 2.3%포인트 낮아진다. 이후 2028년 48.9%, 2029년 48.8%, 2030년 49.0%로 정부가 제시한 50% 이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채무비율이 낮아지는 핵심 배경은 국가채무 감소가 아니라 분모인 명목GDP 증가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기업 실적과 법인세 수입이 늘고 명목GDP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웃도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명목GDP는 전기 대비 10.5% 증가해 1976년 1분기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 늘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 명목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채 비율이나 건전성 지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도체 꺾이면 재정지표 흔들…적자성 채무 1312조 문제는 이 같은 지표를 구조적인 재정건전성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도체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법인세 수입이 줄거나 명목GDP가 정부 전망만큼 증가하지 않으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현재의 재정 여건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미국의 AI 설비투자와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시장점유율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세수와 명목GDP가 함께 조정을 받아 국가채무비율이 현재 전망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채무의 질이 악화하고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다. 정부의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보면 대응 금융자산이 없어 조세수입 등 일반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올해 추경 기준 1025조2000억원에서 2030년 1312조3000억원으로 287조1000억원 증가한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2.6%에서 75.7%로 높아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적자성 채무의 가파른 증가는 국민의 실질적 채무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고 이자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운용의 경직성 심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며 "국가채무의 총량뿐 아니라 적자성 채무 수준에 대한 적극적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채무 이자비용 역시 올해 36조5000억원에서 내년 42조8000억원, 2028년 45조4000억원, 2029년 48조9000억원, 2030년 53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2030년 한 해 이자비용은 올해보다 16조8000억원 많다. 김 교수는 "국가채무의 절대액이 계속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채무비율 하락을 정부의 재정 관리 노력에 따른 구조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경기가 좋고 세수가 많이 걷힐 때 재정수지를 개선하고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관리해야 경기 하강기에 재정을 사용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밤에는 괜찮지 않나”…스쿨존 속도완화, 현장 가보니

법원까지 속았는데…공소청 ‘AI 조작 증거’ 검증 무방비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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