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韓·몽골, 새로운 황금기…핵심광물 공급망 전 과정 협력"

충청·호남에 물폭탄… 오늘 최대 200mm 더 쏟아진다

많고 거센 비가 9일에도 이어지겠다.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 기압골 후면으로 내려오는 건조 공기가 충돌하며 형성된 정체전선이 충청과 호남 쪽에 위치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매우 거세게 내렸고 또 내리고 있다. 간밤에는 대기 하층 강풍대에 실려 수증기가 다량 유입, 강수량을 늘리기도 했다. 세종 고운동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1시간 만에 81.5㎜ 비가 쏟아졌다. 비슷한 시간대에 세종 연서면엔 1시간 동..

"강력 공격" 트럼프 경고대로…미군, 연이틀 이란 때렸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8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이틀째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끝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란은 쿠웨이트·바레인 내 미군 관련 표적 85곳을 보복 타격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통항과 60일 후속 협상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브렌트유는 5.2% 급등했다. ◇ 미군, 이란 이틀째 공습…호르무즈 항행 위협 역량 겨냥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역량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 방공망·지휘통제 시설·해안 레이더 기지·대함 미사일 전력·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소형정 60여 척 등 80개 이상 표적을 정밀 타격한 데 이은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번 타격이 걸프..

與, '장윤기 사건' 우려에도…보안수사권 폐지법 발의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9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날 오후 민주당 형사소송법 개정안 TF에서 마지막 조율을 거친 다음, 최종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 조정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형소법 개정 TF에서 그간 여러 차례 내부 회의를 했고, 오늘 오후 마지막 회의를 열고, 의견들을 조율한 다음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최근 장윤기 사건으로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이 재차 불거졌지만,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 부대표는 "장윤기 사건으로 보완수사 필요성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폐지하는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방침은 기본적으로 보완수사 요구권을 실질화하고, 피해자의 이의 제기 또는 인권 보호를 위한 문제를 더 많이 검토해서 법안에 반영하는 내용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與 "홈플러스 긴급자금 필요…MBK·메리츠 책임 다하라"

홈플러스의 청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정치권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을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자금 조달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파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둘러싸고 MBK와 메리츠가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오전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김광일 MBK 부회장과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참석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관련자들은 이제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오는 20일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면 협력업체와 입점업체, 1만3000여명의 노동자와 홈플러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지역 상권까지 약 10만명에 이르는 민생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국내 농가의 납품 규모만 1조9000억원"이라며 "당장의 불을 끄기..

'장윤기 사태' 위기감 느낀 경찰, '수사 쇄신TF' 띄운다

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피의자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 신뢰 회복을 위한 외부 중심의 쇄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도 신설해 수사 비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와 경찰 수사에 대한 통제 방안 마련을 위해 '경찰 수사 신뢰제고를 위한 쇄신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약칭은 '경찰 수사 쇄신TF'다. 이번 TF는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두고, 위원 과반도 외부 인사로 구성된다. 경찰은 TF를 통해 전국..

민주노총, 15일 광화문서 총파업 예고…경찰 대비 태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7·15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찰도 대규모 집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 파악과 인력 투입 계획 등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은 총파업에 따른 집회 규모 등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집회 관리를 위한 경력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에 따른 원청교섭 쟁취를 위한 총파업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집회 이후 청와대로 행진해 원청기업과 기관들의 하청노조 교섭요구 수용을 촉구하고 정부의 적..

서울 은평구 빌라서 폭발음 뒤 화재…초등생 남매 사망

北, 한일국방협력에 "멸망 불러올 망동…핵무력 강화해야"

호남 반도체 전력비용 '연 1조' 절감…한빛원전 연장 주목

ICE 요원 또 총격 사망…이민 단속 무력 사용 논란 재점화

10일부터 주담대 한도 '반토막'…KB국민은행 6억→3억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죄기 위해 자체적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 한도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초강도 고육책을 꺼내들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주담대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줄어들고, 수도권·규제지역 외 지역에도 3억원의 한도가 새로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주택구입자금대출 한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 가계여신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자체 제한사항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구입자금대출 최대 한도는 기존 6억원 이내에..

빅테크 거물모임 '선밸리' 간 이재용…반도체 '빅딜' 나올까

휴젤, 美 판매 전략 대전환…점유율 14% 향한 직판 승부수

월드컵 깜짝스타 '아틀라스'…현대차 로봇기술 세계가 깜짝

취재 포커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경찰 수사를 견제할 외부 통제 장치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초기 수사를 맡았던 경찰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데다, 부실 수사 정황 상당수가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보완수사권 축소 이후 경찰 수사의 오류와 비위를 누가 걸러낼 수 있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당시 수사팀장 박모 경감은 이날 광주지법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박 경감은 장윤기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고 주요 증거목록에서도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 감식 당시 케이블타이가 촬영된 채증 영상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경감 측은 고의적 증거인멸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블타이는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핵심 정황 증거로 꼽힌다. 검찰은 전날 장윤기의 부친인 현직 경찰관 장모 경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차량에서 사라졌던 케이블타이를 확보했다. 차량은 기본 감식 이후 장 경감에게 반환됐고, 장 경감은 이후 장윤기의 원룸에서 성인용품과 휴대전화 등을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 관계자가 원룸 주소와 출입 비밀번호, 구속영장 신청 계획 등을 장 경감에게 알려줬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번 사건이 보완수사권 논란과 맞물리는 이유는 부실 수사 의혹 상당 부분이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검찰은 사건 송치 이후 피의자 가족인 현직 경찰관과 수사팀 사이의 유착 가능성을 의심하고 공식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보완수사 기능이 경찰 수사의 허점과 비위를 걸러내는 교차 검증 장치로 작동한 셈인데, 해당 권한이 축소·폐지될 경우 유사 사건에서 통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과 경찰은 동시에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전담수사팀은 7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주요 피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공무상비밀누설 및 증거인멸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기존 광주경찰청 전담팀을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으로 확대하고 본청 수사인력을 투입했다. 특별수사팀은 27명 규모로, 광주청 지휘라인을 배제했다. 경찰청은 박 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광주 광산경찰서장, 형사과장, 당시 수사팀원 4명 등 총 6명을 대기발령했다. 장윤기의 부친 장 경감도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처됐다. 홍석기 국수본부장은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사 주체가 여전히 경찰 조직 내부라는 점에서 '셀프 수사' 논란은 남아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청의 수사비위 대응 체계 개편 실효성도 시험대에 올렸다. 경찰청은 최근 국수본 내 수사감찰 기능을 감사관실로 넘겨 감찰 기능을 일원화했다. 수사정보 유출, 청탁·부실수사 등 고비난성 비위 감찰을 강화하고 사건관계인 사적 접촉 및 사건 문의 금지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감찰 주체가 국수본에서 감사관실로 바뀌더라도 경찰 조직 내부 기구 간 기능 조정에 그친다는 한계가 있다. 장윤기 사건에서 불거진 수사정보 유출, 사건관계인 접촉, 증거 누락 의혹은 경찰이 차단하겠다고 한 위험 요소와 겹친다. 내부 감찰만으로는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차단하기 어렵고, 경찰관이나 공적 지위자가 관련된 사건에서는 수사 주체와 감찰 주체를 더 엄격히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검찰 권한 축소로 경찰 수사권이 커진 만큼 내부 감찰만으로는 책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경찰관 연루 사건은 상급·전문 수사부서가 맡고, 감찰 과정에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 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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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허용 안 되는 ‘정밀함’…창원서 만든 ‘항공기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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