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번 개각, 국민 포기선언…金·龍 지명 철회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을 '공소 취소'와 '좌파 챙기기'라고 규정하며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은 이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을 정조준했다. 그는 "낯 뜨거운 오빠 뇌물 사건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문제는 이 청탁 뇌물 사건의 결과"라며 "실험용 쥐가 피를 토하며 죽은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멀쩡한 기업을 상장폐지로 몰아 개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며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이라고 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과거 용 후보자는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했다"며 "이제 그 국고보조금을 받겠다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

용혜인 남편, 득표율 3위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당선

7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인 박기홍 전 당 전략기획부총장이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당직 선거에서 용 후보자의 배우자를 비롯해 의원실 보좌진 출신 인사들이 당 지도부에 대거 당선됐다. 기본소득당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2026년 하반기 전국 동시 당직 선거를 통해 새 지도부가 구성됐다. 단독 출마한 오준호 전 공동대표는 93.89%의 찬성으로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오 대표는 과거 용혜인 의원실에서 보좌진을 지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박기홍 후보가 20.85%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며 노서영(35.16%), 신지혜(28.50%) 후보와 함께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당내 주요 요직을 특정 인사 및 가족이 독점한다는 '가족 정당'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미정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 역시 지난달 31일 "..

"연 40억달러 벌겠다"…현대제철, 美 현지 제철소 승부수

"강남 꺾일 때 분당 날았다"…1년새 아파트값 30% 폭등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최근 1년 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간 자체 매매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당구의 상승률이 2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분당구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탑·서현·구미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분당구에 이어 경기 광명시(28.4%), 서울 동작구(25.3%), 경기 용인시 수지구(24.8%), 서울 광진구(23.8%), 경기 하남시(22...

제조업 고용 15개월 만에 증가…청년층 감소는 지속

제조업 고용이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여전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도 5만명 넘게 줄어 고용 회복의 온기는 아직 고르게 퍼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만8000명(1.8%) 늘었다. 8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다.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 늘며 1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美 아마존 화물기,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최소 5명 사망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화물기가 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해 주변 차량들을 들이받으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아마존 프라임 에어 7598편 항공기는 이날 오후 2시께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들어서면서 활주로를 지나쳐 공항 주변 창고 근로자와 다른 사업체 관계자가 이용하는 도로를 덮쳤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

"신고하면 불이익 볼까" 직장인 72% 성범죄 2차 피해 우려

15세에 평균 300만 원 잃었다…청소년 사이버도박 '심각'

22번째 불꽃 쏘아 올린 한화… 26년 만에 재계 5위로 우뚝

15% 반등에도 힘 못쓰는 코스닥…거래 위축·수급 미약 발목

'오디세이' 천만 관객 돌파…놀란 감독, 한국서 쌍천만 기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2번째로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6일 '오디세이'가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역대 10번째, 한국 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35번째 1000만 영화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두 편 이상의 10..

경찰, 개혁전담기구 이번주 중 출범… 단장은 경무관급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AG 앞두고 2연속 퍼펙트 우승

집값 안 꺾이면 2030년 사실상 서울 전역서 종부세 낸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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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맺기 중심의 청년 예술가지원 사업

‘생각의 외주화’…지혜로운 SNS 규제 필요하다

보이스피싱보다 한발 빨라야 한다

AI로 쑥대밭 된 절망의 中 연예계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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