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가나…靑 "전투·비전투 모두 검토"

네팔 대홍수 9일 만에…발전소 터널 갇힌 2명 극적 구조

한화에어로 '천무' 크로아티아 뚫었다…6800억 규모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6860억원 규모의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발칸 지역으로 유럽 고객 기반을 넓히는 수순이다. 한국산 발사대에 폴란드 지휘통제체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돼, 한·폴란드 방산협력이 제3국 시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사대 18문과 유도탄 등을 포함한 규모는 4억3520만유로, 약 6860억원으로 알려졌다. 납품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2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직 현지에서 계약체결 관련 협의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매를 위한 정부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날 열리는 제198차 정부회의 안건에 천무 발사대와 관련 장비·체계 구매안을 올렸다. 로켓 조달에 따른 2027~2029년 재정 의무 사전승인안도..

공소청 직제안 공개…'사법통제부' 신설해 불송치 점검한다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공소청에 수사기관의 불송치 사건 등을 전담하는 '사법통제부'가 신설된다. 검사의 직접 수사가 폐지되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서 수사기관의 부실·위법 수사를 점검하고 재수사를 요구하는 등 사법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법무부는 4일 공소청의 정원과 주요 기능을 담은 '공소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안'과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공소청 직제 제정안은 수사·기소 분리에 따른 조직 폐지·통합과 기능 전환을 비롯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의 합동수사 대응 전담부서 및 특별사법경찰관 협력부서 설치, 불송치 사건 검토 강화, 형 집행·공판·송무·범죄수익환수 기능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소청은 본청과 6개 광역공소청, 60개 지방공소청·지청으로 구성된다. 기존 검찰청의 조직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다. 검사 정원 역시 현행 검찰 검사 정원과 동일한 2292명으로 정해졌다. 다만 수사·기소 분..

테슬라 독주에 BMW 반격…수입차 30만대 시대 경쟁 격화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이 2년 연속 연간 30만대 돌파를 바라보는 가운데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가 7만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가운데 대표적으로 BMW가 신형 iX3를 시작으로 신차를 잇달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테슬라가 선점한 수요를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지가 하반기 수입차 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11.3억 신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예금·부동산 등을 약 11억3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본인 재산 10억1355만원을 포함한 가족의 재산으로 약 11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일대의 아파트 12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25년식 투싼으로 4397만원이다. 이어 예금 5680만원이다. 이밖에도 금융채무 3억2522만원을 반영해 총 10억1355만원으로..

서울 곳곳서 여성 27명 불법촬영…20대 중국인 관광객 송치

서울 곳곳에서 여성 27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관광객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체포해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이튿날 출국을 막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4일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누군가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조..

김민석 "대전·충남 통합, 이미 약속한 문제…적절한 때 진행"

美 압박에도…다카이치, 확장재정 위해 재무성부터 손봤다

7월 경상수지 420.8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황에 역대 2위

정용진, 美 '파운드리 스쿨' 출범식 참석…AI 동맹 강화

정의선의 '아프리카 협력' 본격화…가나 정비 인재 키운다

현대자동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7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가나 방문을 계기로 현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3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 알리사 호텔에서 코이카와 함께 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현대-코이카 넥스트젠(Hyundai KOICA NextGen)'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마..

서울안보대화 7~9일 개최…'신사참배' 日 방위상은 불참

8월 글로벌 선박 발주 24% 감소…韓 수주점유율 7% 그쳐

美 4개사, 한국에 20억달러 투자…반도체·해상풍력 키운다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BMW코리아 본부장 “韓문화 키워드는 ‘축적’…작가 협업 넓힌다”
“국민 기본권 지켜야”…강진욱 대검 공판2과장이 그리는 ‘공소청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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