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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람, 부산 벡스코서 18~19일 해외유학·이민투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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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17. 15:29


/한국전람

한국전람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E홀에서 ‘2025 해외유학박람회’와 ‘해외이민투자박람회’를 개회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전람㈜ 주최의 이 박람회는 1992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행사로, 지금까지 110만명 이상이 방문한 국내 최장수 유학·이민 박람회다. 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경상권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국전람 측은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등 19개국에서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해외 대학과 교육기관, 이민 컨설팅사, 법률 전문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주한영국대사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 프랑스 대사관 캠퍼스프랑스 등 대사관 및 공공기관도 참가한다. 대한유학협회(회장 장용석)도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진학 및 이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 중 하나는 세미나의 수준이다.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유학·이민 박람회는 다른 중소 유학원 주관의 박람회와 차별화된 전문성과 깊이를 자랑한다. 이틀 동안 유학, 이민, 투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세미나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유학 분야에서는 조기 유학, 영어 캠프, 정규 유학 등 교육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프랑스 등 주요 유학 국가별 교육 제도와 입학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영국 의대 진학 과정, 싱가포르 대학 입학 요건, 캐나다 국제 사립고등학교 과정 등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IELTS 시험 주관사의 고득점 전략도 소개된다.


/한국전람

이민 및 투자 관련 세미나에서는 최신 글로벌 이민 트렌드와 말레이시아의 NEW-MM2H 비자 해설, 미국·캐나다·유럽의 투자 이민 비교, 절세 전략 등을 다룬다. 또한 미국 EB-1 특기자 프로그램, NIW(고학력 전문직 이민), 시민권 취득, 창업 이민 절차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이 세미나들은 실제 사례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유학과 이민을 직접 경험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국과 일본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한 김윤정 작가, 캐나다 UBC 졸업 후 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신혁수 등이 참가해, 진로와 커리어를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주요 공항 항공사의 파일럿이 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담도 공유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박람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인기 세미나는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의 경우 전시 가이드북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입장 절차가 간편하며,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사전 등록 혜택도 주어진다. 등록은 한국전람㈜ 공식 홈페이지나 박람회 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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