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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힘스, 한미 조선업 협력 가능성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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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 손승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1. 12:37

트럼프 美 대통령 "조선업 재건할 것"…조선업종 전반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업에서 한국 협력 가능성을 시사해 조선기자재 기업 현대힘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2시 30분 기준 현대힘스의 주가는 1만76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해 타국 선박 구매 가능성을 표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나라들이 있고, 이들 국가와 거래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도 조선업을 언급하며 한미 조선협력을 강조했다. 또, 9일(현지시간)에는 조선업 재건 관련 행정명령에도 서명한 바 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로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호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HJ중공업(17.3%), 삼성중공업(2.8%), 한화오션(2.6%) 등 조선업종이 상승세다.
심준보 기자
손승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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