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험난한 길 자신 있다 강조
중 시장 선택은 필수라고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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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한의 압박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관세 및 무역전쟁은 스스로에 더 많은 손해를 끼칠 것이다. 중국에 대한 투자 금지 조치는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다"면서 "대만을 통해 중국을 억제하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셰 대사는 "중국의 발전과 진보, 번영은 중국 인민이 한걸음 한걸음 실천해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한 후 "그 어떤 세력도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전진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중미 관계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로에 서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이 방향을 바꿔 대화와 협력의 올바른 길로 돌아와 중국과 함께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셰 대사는 지난 1월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면서 "중국의 큰 시장은 필수 선택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을 이간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발언인 듯 보이나 "중국은 이미 150여개국과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가 됐다. 올 1월 영국, 한국, 네덜란드의 대중국 투자가 각 324%, 104%, 76% 증가했다"고 통계를 인용, 설명한 사실을 감안하면 나름 설득력도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