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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접견에서 최 권한대행은 "올해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경제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한 경제외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에게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인 외국인 투자 모멘텀 유지 및 확대를 위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에게는 "미국 신정부 출범 계기로 주요 인사 면담, 한국경제설명회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 및 정부 대응 능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제투자협력대사와 국제금융협력대사는 최근 정부가 외국인 투자 모멘텀 유지 및 한국 경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임명한 대외 직명 대사이다. 대외 직명 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이며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