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면 이상 주차장 개방 시 최대 3000만원 시설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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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한 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총 85면의 신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로써 구는 현재 1260면의 개방 주차장을 확보한 상태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주가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차장 시설개선 지원과 운영수익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주차면 5면 이상을 개방하면 최대 3000만원 상당의 바닥 포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주차 공간이 확보된 곳은 면목교회(면목동 113-18), 러스크서울병원(망우동 207-2), 온누리교회(묵동 23-1) 등으로, 현재 인근 주민들을 위한 개방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으로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의 다양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