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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부통제, 신한 핵심 경쟁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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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1. 02. 10:09

진옥동1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올 해 일류 신한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면서 내부통제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일 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실효성있는 내부통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올 해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류 신한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면서 진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주주 및 시장과의 약속도 성공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올 해 신한금융의 경영 슬로건은 '고객중심 一流신한 Humanitas, Communitas'이다.

진 회장은 "'의무를 다하는 데에 인생의 모든 훌륭함이, 의무에 소홀한 데에 인생의 모든 추함이 있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의 이 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일깨워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인으로서 Humanitas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인만큼 금융인은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신한인이 Humanitas를 실천할 때, 금융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다같이 금융인의 의무와 책임을 되새기며 밸류업을 향해 뛰어달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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