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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기문 영천시장 신년사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지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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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1. 01. 17:34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겠다
사진(한복)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영천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영천 첨단부품 소재 산업지구와 고경 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교육발전 특구 지정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 한민고) 유치에 성공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했다

또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청년 자립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등 제2 한민고 개교를 철저히 준비해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관광지를 조성하고, 문화공간 활성화를 통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마늘 융 복합센터 건립으로 영천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후조리비 지원, 청소년 버스비 무료 지원, 어르신 광역교통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인 창도약진(創道躍進)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대구 도시철도 연장, 영천 경마공원 개장, 금호 대창 하이패스IC 개통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 영해 영천발전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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