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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에너지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지원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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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2. 31. 12:03

하이,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계약
프로젝트슬립, 에너지취약계층 1억원 상당 이불 기부
하이와 청파노인복지관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계약 체결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청파노인복지관에서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 김진우 하이 대표이사(왼쪽)와 김갑록 청파노인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이
연말을 맞아 노인복지관에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를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는 청파노인복지관과 서울 용산구 청파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청파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거주 중이거나 복지관을 사용하는 고령자들에게 하이의 최신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인 새미랑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파노인복지관에 제공하는 새미랑은 치매 진단 관련 식약처 확증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인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와 하이 내부에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콘텐츠로 구성했다.

새미랑은 개인 맞춤형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로 인지기능 평가와 인지기능 향상의 두 부분으로 구성했다. 인지기능 평가는 기억력, 계산력, 판단력 등 총 6개 영역으로 갖춰져 있으며, 사용자는 6개 인지 영역에 대한 평가 결과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이후 사용자 평가 결과에 따라 자신이 가장 부족한 인지 영역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

한편, 하이는 올 한 해, 순천 치매안심센터, 전주 덕진노인복지관, 전주 큰나루복지관과 제천 실버복지관과 스마트 돌봄 사업 진행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본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

수면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카카오같이가치 양털 이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양털 이불 1800여개를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양털 촉감 이불' 1개를 주문하면, 동일한 '양털 촉감 이불' 1개가 기부처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지난 11일 프로젝트슬립은 3주간의 주문량을 토대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약 1억원 상당의 양털 이불을 전달했다. 프로젝트슬립의 양털 촉감 이불은 양털 셰르파 소재로 제작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중량감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프로젝트슬립은 수면 취약계층의 수면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수면 솔루션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수면의 질과 양을 높이기 위해,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며, 청년주택과 사회주택 내에 총 2000여 개의 침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고시원 내 수면 취약계층을 위한 토퍼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 밖에도 대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약 1500개의 수면용품을 기부하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한 수면 쉼터 운영 등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 프로젝트슬립, 에너지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 양털촉감 이불 기부
프로젝트슬립과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를 포함한 봉사자 70명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프로젝트슬립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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