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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국회의 정부예산 감액 의결,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교육·복지·환경 분야 2299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73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224억 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617억 원, 농업농촌 분야 426억 원, 재난안전 분야 738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 원) △농촌협약(총사업비 362억 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28억 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총사업비 213억 원)으로 환경, 주민생활 기반조성, 재난안전, 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새롭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계속사업으로 군 주요 산업인 수소산업과 관련해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 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총사업비 300억 원)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466억 원)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예산을 확보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54억 원)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총사업비 152억 원) △우분연료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25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에서도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문화·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에 따라 전 공무원이 국가예산 발굴부터 기재부 심의 단계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를 비롯해 전북연고 정치권과 적극 협력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과 예산 삭감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북도 및 정치권 협력으로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방침과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전략을 세워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