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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의회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지난 20일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 참석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해, 그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8월 파리패럴림픽에서도 전체 메달 20%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체육웅도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했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 그 선수들을 길러내는 지도자,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시군체육회, 가족분들까지 모두가 스포츠 정신의 증명이고, 영웅"이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책 발굴과 예산을 증액해 영웅들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실제 2025년도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는 '칸막이 없는 공개 예산심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예산을 44억 7000만원을 순증액했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전국장애인종합체육대회 참가 지원 5억 △장애인체육 우수지도자 및 선수육성 5억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4억 △장애인체육 지역기반 육성 7억 등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예산안 공개심사를 통해 약 562억의 예산을 순증액했고 만약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리 의견을 존중한다면 2025년에 경기도는 체육예산 2000억 시대를 열게 된다"며 "이러한 예산을 중심으로 2025년 장애인분들에게 재활이자 삶인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정책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