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공연행사
산타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상시행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계행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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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조성된 분천산타마을. 이곳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에 둘러싸인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산타클로스'이미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청량리-영주 간 KTX중앙선과 영주-철암 간 영동선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접근이 쉽다. 영동선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이용 시 천장을 제외하고 모두 유리로 장식된 관광열차를 통해 아름다운 백두대간 협곡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운영된다.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연행사, 체험행사, 상시행사, 연계행사 등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는 21일 공식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을 알린다.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는 24일 '겨울의 마법! 겨울 동화의 멜로디'를 테마로 패밀리 앙상블, 몬스터팩토리, 닐로, 황가람이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2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사진촬영 이벤트도 마련됐다. 동심 가득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진행될 이틀간의 특별공연은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핀란드에서 초청한 '공인 산타클로스'는 오는 21~22일, 24~25일 분천산타마을에 머문다. 겨울왕국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공인 산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으며 액자와 함께 원본파일까지 소장 가능하다.
28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내년 2월 1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분천산타마을 주차장(특별관)'에서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레노와 친구들이 새겨진 필름에 나만의 사진을 남겨볼 수 있는 '분천추억네컷', 산타복과 망토 등을 대여해 크리스마스 코스튬 복장을 즐길 수 있는 '산타와 요정들의 대소동', 체험장 내 무대에서 산타MC가 진행하는 루돌프를 이겨라 등의 게릴라 이벤트 '산타의 선물상자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하더라도 분천산타마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붉은 지붕들과 대형 트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 환영 문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트리전망대에서 '2025 크리스마스 우체통'을 운영해 레노와 친구들이 그려진 엽서 컬러링과 함께 1년 뒤 소식을 전하고픈 이에게 메시지를 쓸 수 있다. 엽서는 운영 기간 종료 후 모두 수합해 차년도 산타마을 개장 전에 발송한다.
같은 장소에 위치한 '꿈꾸는 소원트리'는 산타양말, 트리, 모자 등 다양한 모양의 종이에 소원을 적고 트리에 매달아 장식할 수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새해 소망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면서 훈훈함을 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이 산타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콘셉트로 '산타견 선발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반려견 전용 쉼터 '반려견 카페와 놀이터'도 운영한다.
반려견과의 산책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마련해 도장을 모두 찍으면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으며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받는 김율 등 유명 반려견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기억에 남을만한 다양한 공연과 알찬 체험 행사들을 준비했으니 숲속청정도시 봉화에 꼭 오셔서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빛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