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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영상공모전은 ‘울주 홍보’를 콘셉트로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장르와 소재, 분량 제한 없이 공모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최선화씨(경남 양산시)의 작품 ‘울주의 유산’이 차지했다. 이 영상은 울주의 자연과 역사·문화 명소를 다채롭게 담아 영상미와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권세갑씨(경기도 화성시)의 ‘울주 여행지에 담겨진 이야기’가 받았다. 장려상은 이인선씨(울산 남구)의 ‘울주를 걷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독창적인 시각으로 울주의 매력을 잘 담아낸 4개 작품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각 작품 상영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영상을 감상하면서 울주의 각양각색의 모습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공모전에 좋은 작품을 내기 위해 울주 구석구석에 관심을 갖고 계속 오가게 됐다”며 “보면 볼수록 울주만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정이 들어서 기회가 되면 앞으로 울주를 더 자주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다양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내년에는 시와 수필, 사진 등 분야까지 공모전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울주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울쭈TV’와 울주군 SNS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