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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행안부 장관상…충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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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12. 14:16

예산군, 2024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
예산군이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뒤 최재구 군수(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주도의 우수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89개 인구감소지역 및 18개 관심지역,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전문가 서면평가 및 발표심사를 통해 13건(광역3, 지자체10)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군은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포함돼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인구 업(UP, 증가)! 출생 업(UP, 증가)! 합계출산율 업(UP, 증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애(愛) 살아요'를 주제로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해 인구수와 출생자 수 역주행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군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이 인구 문제 해결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청년, 노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살고 싶은 예산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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