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X위글위글 홀리데이 페스타'서 한정판 굿즈 증정
"소유하고픈 마음 활용…이제 새로운 시장"
|
3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이날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아트웍 제품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지그놀리는 선명한 라인과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는 물론 뉴욕타임즈와 뉴요커의 이미지 디자인 등을 맡았다. 국내에서도 2022년(세종문화회관), 2023년(창원성산아트홀)에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트웍 제품은 다양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아트백' 2종과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 2종이다. 파스쿠찌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이탈리아 작가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비비고 만두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유저블 쇼퍼백을 증정하며, 고메 소바바치킨 세트는 오너먼트 키링, 비비고 분식 세트는 리유저블 파티컵을 각각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특정 기간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품 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매출 상승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다만 한정판의 경우 남발될 경우 오히려 가치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 제한 등을 통해 수요자 반응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나중에 물건을 많이 공급하는 마케팅 기업은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소유하고픈 마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정판 및 사전예약 마케팅은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