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맛이 살아있다' 콘셉트로 볼거리 마련
"오감 충족·오프라인 경쟁력 전달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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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홈플러스는 메가푸드 마켓 강서점을 '메가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오픈했다. 앞서 2022년 초 첫 선을 보인 메가푸드 마켓은 '신선식품 확대 전략'을 통한 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를 시도했다면 이번 메가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있다'는 콘셉트 아래 오프라인만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매장의 정체성을 단번에 보여주는 공간으로는 '싱싱회관 라이브'가 있다. 해당 코너에서는 활어가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참치회 등 각종 생선회를 비롯해 롤, 참치 후토마끼 같은 식사류부터 무침류, 샐러드 등 해물요리까지 외식에서 맛볼 수 있는 상품군을 마트에서 판매하며 고물가 속 소비자의 어깨를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싱싱회관 라이브만의 콘텐츠 역시 준비됐다. 이날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대방어와 참치 해체쇼가 펼쳐지며 마트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오픈 직후 이틀간 겨울 제철 생선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준비한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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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코너에서는 판매 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직접 시연하며 오프라인 특유의 생동감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조리된 음식은 바로 시식할 수 있게 고객들에게 전달되며 식재료는 물론, 레시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코너에서는 셰프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쌈장 크림 파스타'의 레시피를 조리하며 판매 상품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고객들은 조리가 끝나자마자 파스타를 맛보며 레시피와 상품 모두 주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존 매장 대비 대폭 늘어난 디지털 사이니지 역시 메가푸드 마켓 라이브가 새로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매장 내 미디어 활용도를 높이며 온라인에서 볼 법한 비주얼 구색을 구축, 다양한 경험을 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사이니지를 고객들의 쇼핑 동선을 고려해 배치하며 할인행사나 주요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메가푸드 마켓 라이브의 설명을 맡은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서른 개 이상의 메가푸드 마켓을 선보이면서 진화에 대한 고민 역시 이어져왔다"며 "올해 공개하는 메가푸드 마켓 라이브는 고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한다는 고민을 담아 준비했다. 시각적인 요소와 콘텐츠, 고객 경험 등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