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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5일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정구청의 경로당 투척용소화기 관리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정구 내 경로당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투척용소화기를 보유하거나 아예 비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그나마 투척용소화기가 비치돼 있는 경로당에는 유통기한이 지나 용액이 변색되거나 용기가 훼손되는 등 불량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투척용소화기는 철저한 관리·보관이 이뤄지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설치 기준을 준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화재는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각 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