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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오산천 무궁화동산이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는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선정해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로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취지다.
오산천 무궁화동산은 오산을 관통하는 국가하천인 오산천 일원(남촌대교~연꽃단지)에 위치한다.
오산시는 오산천에 흩어져 식재된 무궁화를 남촌대교 아래 좌안에 모아 심어 식목행사와 오산천 돌봄 행사 등으로 1km 이상의 무궁화동산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함께 조성한 가치성과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접근성 및 개방성, 1ha에 달하는 규모성에서 오산천 무궁화동산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경 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오산천의 주요 식생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던 무궁화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