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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부터 국가 산업발전의 중심이 될 청년 공학도 양성을 위해 산업부가 주최한 전국적인 공학축제다.
2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2024 공학페스티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은 본선 심사 직후 시상식까지 한 번에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본선 대회와 시상식 일정을 분리해 지난 22일 세빛섬에 특별히 마련된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화려하게 진행됐다.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73개 전국 대학 146팀 중 1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 SCH SMART BRAIN 팀 '이미테이션(컴퓨터공학과 박건주, 작업치료학과 황보지수, 메타버스게임학과 민서홍/지도교수 남윤영)'은 'XR을 이용한 아동 신체적 모방 훈련'을 주제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공간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동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 아동 발달장애 조기 선별 및 진단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아동 케어 데이터 분석 모듈을 제공하여 고령 출산과 지역, 경제적인 문제로 관련 전문기관이 부족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향대는 작년에 이어 2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정강률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순천향대 공학도의 우수함과 향학열 증명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우리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우수한 청년 공학도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