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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는 이날 진안군으로부터 (재)진안홍삼연구소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동창옥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군 의회는 지난 15일 이명진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명갑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재)진안홍삼연구소장으로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갖췄는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특히 △ 학력·경력 등 이력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사항 △ 조직관리 및 인력관리 방안 △ 홍삼연구소의 연구소재 다양화 방법 △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 △ 진안홍삼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진안홍삼연구소장 임용 후보자로 요청된 현동윤 후보자는 1961년 생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작물학을 전공했으며, 농촌진흥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거쳐 현재는 ㈜옵토시아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명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진안 홍삼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임용 후보자가 연구소장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에 임했다"며 "지역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현동윤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여 진안군수에게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