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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에서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양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는 기관장의 현장점검 참여 등 관심도와 민간 전문가의 참여율을 높여 점검의 실효성 확보와 안전 점검의 날 및 축제 때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어린이 이용 시설과 교통시설 등 노후·고위험 시설 등 105곳을 점검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2015년부터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이 민·관 합동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간을 설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재난 예방활동이다.
앞서 양산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에서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 우수기관 선정은 양산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점검 이후에도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