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추경호 “野, 기재위원장 금투세 폐지 논의 보이콧…민주당 날치기 먼저 제소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5010007795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15. 10:02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2426>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전체회의를 단독 개최한 송언석 기재위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민주당 상임위원장 주도로 자행해 온 온갖 단독 날치기 행태부터 제소해야 마땅하다"고 반박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적반하장이 가히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으로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 기금 심사 소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비비를 절반으로 싹뚝 자른 건 '착한' 단독 처리이고, 국민의힘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세법 개정안을 조세소위원회로 넘긴 건 '나쁜' 단독 처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재위원장 징계 요구는 민노총을 비롯한 지지 세력의 반대에 부딪힌 금투세 폐지를 차일피일 미루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