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 2일차 9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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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9매치에서 치킨을 챙기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와 젠지는 각각 4AM과 FaZe를 만나 광탈했고, 티원은 LUNA와 T5의 매복에 무릎을 꿇었다.
9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9매치는 론도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젠지는 2층 집단지에서 FaZe를 만나 일전을 벌였다. FaZe이 스플릿 운영으로 투척 무기와 근접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젠지는 이득 없이 광탈했다.
페이즈 4 광동 프릭스는 외각 능선에서 TSM과 맞붙었다. 이 교전에서 광동 프릭스는 '살루트'를 잃었고, 4AM까지 화력을 더하면서 1킬 포인트를 추가하고 무너졌다.
티원은 서쪽 외곽에서 안전구역으로 이동 중 LUNA와 T5의 매복에 모두 전멸했다. TOP3에는 CES, NH, T5가 생존했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CES는 북쪽 주도권을 장악했고, 상대의 전력이 손실된 상황에서 때를 놓치지 않고 교전에 합류하면서 승리, 치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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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