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객선 비용은 반값...사업비 소진 시 마감
|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국화 전시회와 해양치유 및 맨발 걷기 체험, 청산도 은하수 투어,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해양치유센터 일원에 꾸민 국화 전시회는 국화 3만 본을 식재했으며 모래 테라피, 머드 랩핑, 해변 요가·명상·노르딕 워킹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에는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해양치유 야시장'을 열어 완도 특산물과 요리,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플리마켓에서는 완도의 기념품과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황톳길과 해변 모랫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은하수 투어'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밤하늘을 사진 촬영하며 추억까지 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인생샷' 오픈 톡방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
완도읍에서는 부꾸지에서 출발해 해안 절벽이 보이는 숲길을 따라 구계 등까지 약 3km를 걷고 돌아오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남파랑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기간을 맞아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 여서도, 노화(넙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여객 운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시행된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관광객 방문 증가로 사업이 조기 마감됐으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난 23일부터 약 2주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비 소진시 사업은 마감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완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정취와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며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으로 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