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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ESG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이는 전담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지난 1차 및 2차 사업을 수행한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저감 방안 수립 및 시행, 근로자 안전보건관리 조직 운영 등 ESG 지표준수율은 35.1%에서 88.6%로 53.5%p 향상됐으며, 그중 40개 기업은 동반성장위의 'ESG 우수 확인서'를 획득했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한 기업은 △대출금리 우대 △해외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 △K-water 등록기술제도 평가, 상생 협력예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한 이력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 기업을 이번 '제3차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하여 ESG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K-물산업지원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물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