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선진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개원

기사승인 2024. 10.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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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공공사업 모범사례
[거창군]24.10
경남 거창군은 17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거창시니어카운티 전경./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에코종합건설 대표, 기관 단체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해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을 축하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추진됐다.

구)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 사업비 총 173억 원을 확보해 2022년 9월 30일 착공 후 약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31일에 준공했다.

전문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공개 모집해 지난 1월 12일 창원시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선정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준공 후 명칭을 '거창시니어카운티'로 정하고 연 면적 29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종사자 채용, 선진 노인요양시설 연수, 운영 장비 확보 시설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해 8월 12일부터 정식 개원해 운영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 인구감소로 폐교된 구 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방치된 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의해 전국 최고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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