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훈련에 빠진 ‘에콰도르 해군’ 해경교육원에 추가교육과정 개설 요청

기사승인 2024. 10. 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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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선진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
해경교육시스템 만족, 다양한 해경교육 요청
에콰도르 해군 군수사령관 영접0H6A0378
15일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이 피에드라 아기레 루이스 에두아르도 에콰도르 해군 군수사령관을 맞이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남미 에콰도르 해군이 한국 해경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하며 에콰도르 해군 군수사령관이 직접 해경교육원 방문해 추가 교육을 요청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피에드라 아기레 루이스 에두아르도 에콰도르 해군 군수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교육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약 5일간 에콰도르 해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양오염방제 기초과정 교육'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추가 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희망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콰도르 군수사령관은 지난 15일 오후 해양경찰교육원에 도착해 교육원장과 추가 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요청과 이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교육원의 교육체계 및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콰도르 해군측 관계자들은 앞서 진행된 에콰도르 '함정 인수단 교육'과 '해양오염방제 기초과정'의 교육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화된 해양경찰 교육 시스템이 에콰도르 해군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러 분야의 교육과정을 제공받게 된다면 에콰도르 해군력 증강과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콰도르 해군은 한국 해경교육훈련에 만족하며 해군사관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파견해 다양한 해상치안 관련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양국의 교류 확대를 통해 선진화된 교육훈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해양안전문화와 치안활동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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