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행락철 맞아 주요 관광시설 안전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4. 10. 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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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 18개 대상 민관 합동점검
경미한 문제는 즉시 조치, 중대한 사항은 신속 보수·보강 계획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전경./윤복진 기자
전북자치도가 나들이객이 몰리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주요 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토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시설 18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하는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등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출렁다리의 경우,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둥과 케이블 접합부의 손상 여부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의 부식 상태 △난간과 바닥판의 흔들림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 요소들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가을 행락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기 때문에,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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