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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은 이달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새로운 상점들이 참여하는 반짝매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문점빵 1호점은 칠곡군 왜관역 앞 여행자센터 '칠곡커'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반짝매장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반짝매장에는 지역예술인들의 상점인 '해늘공방', '그니여비 그림책', '송사리 갤러리', '한땀핸즈', '아뜰리에-J', '비단위의 꽃', '수작', '담장너머', '진진목공방' 총 9개가 참여한다. 매주 문화상점 1곳씩 전시를 이어간다.
이들 상점은 도자기, 생활용품, 그림책, 천연염색 제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도 병행한다.
김재욱 재단이사장(칠곡군수)은 "지역 내 창작자들이 문화도시 거점공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지역 내 문화활동가들을 만나보고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