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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캠페인…배려와 양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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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4. 10. 10. 14:49

고령 운전자 표지부착 차량
울산경찰청, 유관기관 합동,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캠페인
10일 울주군 온양읍 ‘남부 노인복지관’에서 고령 운전자 표지를 부착했다/울산시 경찰청
울산경찰청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배려운전 확산을 위해 10일 울주군 온양읍 ‘남부 노인복지관’에서 고령 운전자 표지를 부착했다.

이날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김재홍 울산자치경찰위원장, 최인식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종화 모범운전자회 전국 연합회장, 조덕행 남부 노인복지관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와 양보·배려 운전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없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고령 운전자에 교통사고 발생은 662건으로 전체 사고발생 3620건의 18.2%를 차지하며, 부상자 958명·사망자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는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울산의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이미 고령 사회로 접어들어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을 위한 경각심이 절실하다며, 고령 운전자 표지차량을 보면 배려와 양보운전 등 한번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경찰청장은 "고령자의 신체특성에 맞게 보행신호 연장, 횡단보도 신설 등 고령 보행자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과 함께 고령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교육으로 고령자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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