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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스페인 최고 권위 훈장 수훈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스페인 최고 권위 훈장 수훈

기사승인 2024. 10. 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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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장, 미술관 및 음악학교 후원회 활동
문화예술 통한 양국 우호증진 공로 인정
gs에너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오른쪽)이 7일 서울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스페인 대사로부터 십자문화대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GS에너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한국과 스페인 양국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페인 최고 권위 훈장을 받았다.

7일 GS에너지는 허용수 사장이 펠리페 6세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The Officer's Cross of the Order of Isabel la Catolica)'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훈식은 이날 서울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개최됐다.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데 라 베가 주한 스페인 대사가 허 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은 스페인 문화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거나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허 사장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및 레이나 소피아 음악학교 후원회 활동으로 한국-스페인 간 문화예술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결정됐다. 또 문화예술 분야 외에도 2021년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인 이베르 드롤라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에너지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허 사장은 "십자문화대훈장이라는 뜻 깊은 훈장을 수여받아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경제협력만큼이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 예술 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사장은 현재 국립발레단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발전후원회 위원장 및 국립중앙박물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문화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화관 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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